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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회사 세미나 발표자 3분스피치(마음, 사람)

슬쩍 옆구리 찌르기, 어떻습니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자 입니다.
재미있는 예를 들며 시작하겠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키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
이곳은 화장실을 청결하게 같은 훈계조의 캠페인 문구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y
그런데도 소변기 밖으로 튀어나가는 소변 량을 단번에 80%나 줄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이점은 단 하나.
소변기 마다 중앙 부분에 파리 한마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인간은 완벽하게 합리적인 동물입니다.
말 못하며 울음으로만 의사를 표하는 동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고차원적인 동물이지요.
누군가의 개입 없이도 가장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을 하며 이성적입니다.
하지만 진짜 우리 인간의 모습이 이와 같습니까.
현실의 인간은 딴판이지 않습니까.
허점투성인 인간.
그저 슬쩍만 옆구리 찔러줘도 행동이 변합니다.y
살 빼야지 하면서도 마구 먹고는 숟가락을 놓자마자 후회하고, 날로 늘어가는 뱃살에 운동해야지 하면서도 하루하루 미루다가 한 달 이가고 1년이 갑니다.y
저금해야지 하면서도 멋진 옷, 가전제품에 눈이 팔려 그나마 있는 잔고를 탈탈 텁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이런 속성상 도처에 널린 선택 설계자에 의해 인간의 행동은 좌우되며.
따라서 더 나은 삶을 유도하기 위해 슬쩍 옆구리 찔러주는 정도의 악의 없는 가벼운 개입.
어떻습니까.
우리가 창조적인 작업을 해야 할 때나 어느 분야 막론하고 이런 개념은 적용될 수 있습니다.y
조금만 비스듬히, 삐딱하게, 재미있게 바라보면 세상이 바뀝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사소한 사람들입니다.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완벽스러운 인간은 소수일 뿐이지요.
약간의 아이디어.
이런 재간,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지 않습니까.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여러분의 가정과 미래가 항상 행운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회사세미나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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