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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_가을볕에는 딸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 쬐인다

“가을볕에는 딸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 쬐인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힘겹던 더위도, 지루했던 장마도 드디어 끝이 나려고 합니다.
뜨거운 햇볕은 선선한 바람과 만나 조금 너그러워지겠지요.
푸르던 나무는 색색으로 물든 잎을 덜어내고 그 자리에 붉게 여문 열매를 자랑할 것입니다.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 이유는 아마도 볕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가을은 먹을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기 때문에 며느리보다 딸을 내보낸 것이겠지요.
봄에는 이제 막 새순이 자라나 먹을 것을 찾기가 힘들 테니 말입니다.

유난히 뜨겁던 올여름의 태양 덕에 올가을 과일은 더 향이 짙고 맛이 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풍성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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