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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_동아시아각료회의 개회 인사말

연설자 : 여성부장관 변도윤
제 목 : 동아시아각료회의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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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칸다 파비 잉 캄보디아 여성부장관님, 크리슈나 티라스 인도 여성아동부장관님, 파리다 아크바로바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님, 헨드릭 서랏 세트로윗조조 수리남 사회주택부장관님, 그리고,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오늘 제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의 개막을 알리게 됨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자리해 주신 국내외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995년 북경여성대회 이후 강조되고 있는 성주류화(gender-mainstreaming)는 여성이사회 모든 분야에 참여하고, 각종 법 정책 프로그램에 여성을 배려하는 관점이 반영됨으로써 사회발전의 목표와 절차 등이 성평등하게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목표를 향하여 동아시아 각 국은 자국의 문화적 역사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한 제도를 나름대로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아시아 국가 대부분에서 여성은 사회 문화적 편견과 제약으로 경제성장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리지 못 해왔으며, 여성의 낮은 지위는 세계 경제에 많은 손실이 되고 있습니다.우리는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하나인 완전한 양성평등과 여성역량 강화가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와 실천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이러한 의미에서, 아시아 각 국에서 여성정책 기구를 이끌고 있는 각료들과 고위급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지역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힘을 키우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성은 그동안 사회개발과 발전과정에서 소외되고 세계 빈곤과 폭력에서 주요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더욱이 지금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위기로 여성은 더욱 불안정해진 고용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이번 각료회의 주제를 경제위기와 여성으로 선정하게 된 것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입니다.여성은 경제위기의 피해자임과 동시에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주체로서, 위기극복 과정에서 여성들의 삶의 조건과 경험의 차이가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아시아 국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공동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광범위한 측면에서 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한국정부 또한 최근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신아시아 구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한국은 아세안 국가와 함께 2010년 이후에는 한 아세안 협력기금을 50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하고, 1만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문화와 인적교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역내 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권리 향상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전략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나라도 전지구적 도전에 홀로 맞설 수 없으며, 여성들의 지혜와 경험없이 글로벌 이슈를 해결해 나갈 수 없습니다.이런 면에서 모든 나라가 성장이 환경을 해치는 옛길을 버리고, 환경과 성장이 함께 가는 녹색성장의 길로 나아가는데 아시아 여성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합니다.아시아 여성들의 연대와 실천은 지역을 뛰어 넘어 전체 인류의 희망을 구현해가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1차 2차 각료회의 이후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기를 기대합니다.아울러, 동아시아 여성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참가국들의 지혜와 경험이 융합된 합의문이 열띤 논의의 장을 통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동아시아 각료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실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2009년도 동아시아 각료회의의 개막을 선언합니다.감사합니다.
2009년 6월 25일
여성부장관 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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