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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_환경부장관 B4E 2010 오후 개회 인사말

연설자 : 환경부장관
제목 : b4e 2010 오후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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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오후 세션의 발표자, 패널토론자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
우선, 오늘 한국의 환경부장관으로서 이 뜻 깊은 b4e 회의에서 오후 세션의 개회사를 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회의를 주관하느라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unep 등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손경식 상공회의소 회장의 리더쉽관점(leadership perspective) 발표와 더불어,
기업계의 ceo들이 지구를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 녹색기업활동(green business-a new growth engine for the planet)에 관한 패널토의를 하고, 소비, 식량, 관광, 기후, 조달, 차세대 그리드 등 6개 분야별로 녹색 기업활동을 논의하는 실무그룹 세션이 개최되며, 저탄소경제로 가는 길을 주제로 cnn 방송 주재로 세계적인 인사들의 패널 토의를 통해 지구환경을 위한 기업계의 역할과 파트너쉽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 오후의 패널토의와 실무그룹 세션에서 아무쪼록 훌륭한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구 환경을 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그동안 unep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녹색경제 이니셔티브(green economy initiative)를 주창하여 왔고, 2008년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지구적 녹색 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b4e 회의는 이러한 unep의 이니셔티브를 기업차원에서 이행방안을 논의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녹색성장의 실현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gnp의 2% 이상을 녹색성장 프로젝트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이러한 정부 투자가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기업계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이런 점에서 오늘 한국에서 개최되는 b4e 회의에서 전 세계의 기업인들이 모여 기업 주도의 행동방안과 파트너쉽을 논의하고 저탄소경제를 위한 기술 혁신을 공유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께서 녹색성장 비전을 발표한 이후 그동안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하여 정부 내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였으며, 대통령 직속의 녹색성장 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습니다.한국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일반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녹색성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전략을 실행해나갈 것입니다.첫 번째로,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들과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성장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이를 위해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실행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기 위하여 업종별로 달성 가능한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배출정보 공개를 확대하며 배출권 거래제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게 됩니다.또한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가격을 원가 수준으로 인상하는 요금 체계를 시행하고, 수송용 산업용 유류에 대한 보조금 축소와 에너지 사용에 대한 세제를 강화할 것입니다.또한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1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기기 교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을 전개함으로써 me first의 녹색생활을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두번째로 기업의 녹색성장 동력 창출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입니다.기업의 차세대 2차 전지, led 조명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그린 pc, 고효율 태양전지, 그린 카, 지능형 전력망, 미래 원자력, 연료전지, co2 포집, 고도 수처리 관련기술을 핵심 녹색기술로 선정하여 조기 성장동력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의적 녹색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3년까지 녹색기술 전문벤처 1, 개의 육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또한 산업종류별로 차별화된 녹색화 전략을 실행하게 됩니다.
철강, 조선, 석유화학, 시멘트 등 에너지 다소비산업에 대하여는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고 co2를 감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품산업에 대하여 친환경제품 개발 및 조기상용화를 추진하고, 핵심부품 가공기술을 공급하는 주조, 금형, 용접 등 가공산업에 대해서는 친환경적 생산공정 개선을 추진할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17%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건물과 교통 부문에 녹색화 전략을 도입하겠습니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녹색건축물 에 대하여 취 등록세 및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것입니다.그리고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업체에 대하여 금리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녹색성장의 국제협력을 확산할 것입니다.녹색성장의 국제적 전파와 확산을 위하여 인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을 본격 실행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국제적 연구기관으로서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 설립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토대위에서 한국은코펜하겐 합의문을 기초로 한 기후변화 협상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세계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신흥경제국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 시기에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은 단순한 환경보호 차원이 아닌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자원 분야 등을 망라하는 환경기술산업은 정보기술산업, 생명공학산업과 더불어 미래에 가장 유망한 산업분야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환경관련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기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분! 녹색성장은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쳐 환경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는 지금, 적극적인 참여와 기술개발로 녹색경제시대를 대비하여야 합니다.기업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 녹색 지도자로서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까지 깨끗한 환경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오늘 오후세션이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지구 전체적으로 녹색성장을 확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22일
환경부장관 이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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