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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_기획재정부장관 KOAFEC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만찬사

연설자 : 개획재정부장관
제목 : koafec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만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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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향하여
1.인사말씀
존경하는 아프리카의 장관님 여러분,
카베루카(kaberuka) 아프리카 개발은행 총재님,
자네(janneh) un eca 의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조금 전 여러분은 1987년 아카데미상 7개부문을 석권한 명작 out of africa의 주제가를 감상하셨습니다.배우들의 명연기와 케냐의 아름다운 자연, 서정적 분위기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동 주제가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편곡한 것으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아프리카를 너무나 사랑한 두 남녀의 사랑과 삶을 감동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특히 이 영화 주제가의 마지막 부문인 『there is nothing left to prove.so darl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은 영화전체를 대변해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2.아프리카를 향하여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젊은 시절 저는 한때 영화감독을 꿈꾸었습니다.오늘 2010 koafec 장관회의 개최를 계기로 저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into africa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상상을 하여 보았습니다.
영화 주제가와 정반대로 『there is everything to prove koreas friendship toward africa.so, stay with korea till the end』라는 주제로 영화를 제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소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싶습니다.
3.한-아프리카간 협력 모델
한국식 경제발전 경험은 아프리카의 자립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한국은 과거 식민지였으며 1960년대까지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였으나 이후 부단한 노력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기까지 하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발전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립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비록 한국이 원조규모의 양적측면에서는 다른 강대국에 비하여 영향력이 미미할 수 있으나 개발경험의 질적측면 에서는 그 어느 나라와 비할 수 없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노하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한국은 단기적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한국인에게는 warm heart가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아프리카 지역개발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새마을 사업으로 주민들의 소득향상, 물부족 해결, 거주지개선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에 저는 매우 행복합니다.잠시 스크린을 보아 주십시오.스크린에 보이는 것은 1960년대 한국의 경험에 입각하여 아프리카를 지원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발명한 자전거 페달 탈곡기입니다.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케냐에 이 탈곡기가 우수한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금년 11월에 g20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개최됩니다.한국은 그동안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가 더 번영할 수 있는 개발 이슈가 논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최근 한국기업들이 아프리카에 많은 참여를 원하고 있습니다.한국정부는 우리가 경험으로 축적한 soft power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기술력 제고, 숙련 인력의 양성, 경제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아프리카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상생의 길을 가겠습니다.
4.맺음말씀
한국에서도 다채로운 아프리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저도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아프리카의 전통악기인 젬베 두둠바 연주를 배우고자 합니다.
한국에서도 흥겨울 때 북을 치는데, 여기에 계신 여러분 우리 모두 양 지역의 번영을 위한 승리의 북을 함께 쳤으면 합니다.
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우리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9월 15일
기획재정부장관 윤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