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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고등학교 담임선생님 2학기 수업시간 격려인사말

책 속에서 얻는 부분이 많음을 깨닫는 가을 보내세요.
가을이 깊은 줄 모르고 자고 일어나면 메마른 낙엽들이 바닥에 쌓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살아가는 데 지침이 되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마도 철학이라 하면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삶에 애착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철학은 누군가가 손에 쥐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독서를 꼽을 수 있는데요.
견문을 넓히고 간접경험을 통하여 넓은 세상을 동경하고 꿈을 키우게 만들기에 적합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벗은 없을 것입니다.
책을 읽기에 더없이 좋은 요즘에 우리는 만났는데요.
부디 여러분의 삶에 물음을 던져주고 삶을 사랑하게 해 줄 귀한 책 한 권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음의 양식인 독서를 멀리하는 경향은 과거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리 이상하지 않음은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인터넷과 놀 거리 및 즐길 거리가 날로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손에 잡힐 것 같은 경험이 아니라 원한다면 굳이 책을 통하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책에서 얻는 기쁨이자 상상의 나래는 결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good to great 저자인 짐 콜린스는 그의 책에 위대한 결정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위대한 결정은 위대한 사람과 나는 잘 모른다.는 단순한 말로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놀랄만한 결과와 위대한 결정들을 만들어내는 리더들은 그들이 알 때까지 매우 편안하게 나는 모른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정직했다.
삶을 경영할 줄 아는 위대한 이는 선무당이사람 잡는다는 이치를 너무나 잘 꿰뚫어 볼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무지하다는 겸손한 자세와 솔직한 마음이 있을 때에 비로소 위대한 결정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알 때까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또한 알 때까지 부딪쳐 깨우쳐 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설프게 안다 하지 않고 스스로 터득할 때까지 말입니다.
여러분!
흔히 청소년의 미래는 밝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노력하지 않는 이에게 미래는 그리 밝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견문을 넓히고 세상에서 큰 사람이 되기 위하여 먼저는 아는 것에 이를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나아갔을 때에 여러분이 가진 지식과 지혜가 유용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깨달아야 합니다.y
책 속에서 얻는 부분이 많이 있음을 깨닫는 가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담임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