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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고등학교 동문회장 가을 동창회모임 격려인사말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것을 떠올리며 힘든 시기를 이겨냅시다.
소중한 고등학교 동문 여러분!
그리운 얼굴을 뵈니 반갑고 행복하기만 하네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된 것 중 하나가 평범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것입니다.
평범하다라는 말은 특별히 모자라거나 부족한 것이 없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낼 만한 의미의 말인데요.
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평범한 인연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이 그러하고 부모와 자식 간의 인연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모두 특별한 삶의 범주 안에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여 돈독한 정을 나누고 삶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깊어가는 가을날에 인연이 닿아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자주 만나던 친구들도, 일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친구들도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여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그동안 여러분께서 동창의 정분을 잊지 않고, 모교에 대한 향수도 잃지 않으며 저마다 생활에 충실해 주시었습니다.
우리가 언제 클까 노심초사하시던 선생님들이나 부모님이 계셨는데 오늘은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당당하게 성인이 되어 만났습니다.
열심히 일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남녀가 되어 가정을 일구었습니다.
소식을 듣지 못했던 친구들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반가우며 모두 고등학교 출신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도 좋겠지요?
다른 학교에 비해 선남선녀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어도 모두 멋있어 보입니다.
오그 만디노는 살면서 만나게 되는 장애물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수많은 싸움과 셀 수 없는 패배 끝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물은 필수적이다.
싸움과 패배는 당신의 실력과 힘을 강화시키고, 용기와 인내력을 키우며,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것이다.
한마디로, 모든 장애는 당신을 발전시키는 동지이다.
살면서 어찌 순탄한 길만 있겠습니까.
더러 눈물 나게 찾아오는 시련이 있겠고 힘든 과정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자랑스러운 고등학교 졸업생임을 떠올리며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동문회 안에서 늘 행복할 수도 없겠지만 편안한 휴식처처럼 생각해도 좋겠지요?
여러분!
갖은 역경과 고난이 때로 자신에게 이런 시련으로 다가왔노라고 슬퍼하거나 좌절할 수 있겠으나 이를 되레 반갑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비바람 치는 들녘에서 내가 꺾이지 않고 뿌리가 깊어지며 값진 열매를 맺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잠시 힘들겠지만 이 모든 것은 다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y
여러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겠으며 우리의 우정도 나날이 깊어갈 것을 믿습니다.
도란도란 친목의 시간으로 삼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동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