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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대표이사 35주년 안부인사말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거운 구름 때문에 한참 아래로 내려와 있던 하늘이 구름을 떼어내고는 높이 올라가 버렸습니다.얼마나 하늘이 높은지 이제는 손을 아무리 뻗어도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이 가버렸습니다.그만큼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봅니다.y
추석 연휴도 이제는 모두 끝났습니다.가장 간절했던 휴식을 취하고 나니, 회사업무에 집중해보자는 열정이 가득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우선 승진하신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들 많으셨고 회사에 많은 공헌을 하신 분들이라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사의 창립 기념일은 사람으로 치면 생일과도 같은 날입니다.마음껏 축하받고 또 스스로 즐기는 날이기도 합니다.또한, 이 나이 되도록 내가 무얼 했나! 한번 돌아보고 반성도 하면서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지요.y
저도 이런 기쁜 날 자축하고 축하 케이크을 자르고 오늘만큼은 마음껏 축하받고 즐기고 싶습니다.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아 매우 마음이 무겁습니다.y
지난 시무식 때 올 한 해 제약 환경이 매우 힘들 것이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흑자는 해마다 반복해서 하는 경영자의 타령 정도로 생각하고 연례행사 정도로 생각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 예상이 너무도 현실이 되어 나타난 것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과거에는 사실 영업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오히려 공장 시설부문은 회사의 경쟁력의 대상에서 후순위에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여기 계신 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정부의 스탠다드가 너무나 급속히 높아지고 있고 여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제약회사들은 바로바로 도태되는 그야말로 살벌한 인위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도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공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정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도대체 얼마의 투자가 더 들어가야 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영업은 영업대로 어렵고 개발도 이제는 여러 가지 정부규제로 신제품을 생산할 것도 없지만 약값 받기도 어렵고, 오히려 기존제품에 대한 약값 인하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한 마디로 제약회사는 사면초가입니다.y
언론기사에는 하루가 멀다고 제약회사가 공정위나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기사가 실리고 아마 조만간 의사들도 대대적인 조사의 대상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긴장해야 합니다.회사의 생존은 결국 얼마나 현실에 잘 적응하고 버텨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현실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여러분 모두가 이 회사에서 정년을 맞이하고 나아가 여러분의 자녀가 우리 회사에 다시 입사하는 그날을 꿈꾸어 보며 오늘 창립기념 인사말을 마무리 합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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