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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대학생 워크샵 강사 격려 인사말(나만의길)

나만의 길
돌이켜보면 제 청춘은 불온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청춘이던 시절은 고도 경제성장기였던 덕분에 취업 같은 개인적인 관심사는 밀쳐두고 인간답게 사는 세상,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대의명분에만 집착해도 괜찮았습니다.y
하지만 지금 전 세계를 위협하는 청년 실업 문제는 한 개인의 인생과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훨씬 파괴력이나 결집력이 크다는데.문제의 심각성이 있겠지요.
오늘날 한국의 청춘들도 변화를 갈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졸업해도 변변한 직업을 가질 수 없다는 위기감과 절망감에 괴롭기만 하지요.y
그래서 청춘들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청춘들과 소통하는 이들이 최근 들어 승승장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y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청춘은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버겁고 어두울 수밖에 없다.그러므로 너무 혼자 아파하지 마라.라는 김 교수의 말은 수많은 청춘들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원장의 대담 강연인 청춘콘서트는 젊은층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 모델인 두 사람이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다른 길을 모색하고 사회에 비판적인 눈길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청춘들은 감명받은 것이지요.
박경철 원장이 젊은 세대를 위해 쓴 자기혁명 역시 반응이 뜨겁습니다.
내 회한을 담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다.내 실패를 족보처럼 정리해 후배들에게 주고 싶었다.라고 말합니다.y
청춘이 일말의 희망도 품을 수 없게 된 사회는 정치도, 그 무엇도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정치권은 젊은층을 단순히 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나라의 진정한 미래로 여기고 함께 소통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이들이 다시 청춘을 예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수가 택한 길에 끌려가더라도 우리는 나만의 길을 새기기를 바랍니다.
넘어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걷는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다수가 내일을 두려워했지만, 우리는 오늘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재능을 따라가기를 바랍니다.y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가 아들더러 복서가 되라고 했다면, 무하마드 알리의 아버지가 아들더러 가수가 되라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것은 아마 재앙과도 같은 일이 아닙니까.
2000년 00월 00일
대학생 워크샵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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