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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선배의 고3수업시간 격려인사말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바로 시작입니다.
고3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아직 겨우내 내렸던 눈이 다 녹지는 않았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에 눈마저 녹아내릴 것 같습니다.아마 이 교실에 있는 여러분의 열정만큼은 3월이 아닌 8월의 한여름처럼 뜨겁지 않을까요?
3이라는 숫자는 여러분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3월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합니다.많이 긴장되시죠? 행여 이 시기를 잘 넘기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시죠? 그럴 때마다 1월 여러분이 마음속으로 했던 자기 자신에게 했던 약속을 기억해보세요.올해만 눈 딱 감고 노력해보자고 속으로 외치셨죠? 그렇다면 3월이 되어도 그 약속 잊지 말고 이행하시기 바랍니다.어느덧 11월이 되고 수능 다 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교실에 앉아있을 본인을 생각하고 말입니다.
우선 1년 전 저도 겪었던 고3 시절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는 말입니다.y
수능시험은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준비해야 하고 혹은 아무리 늦어도 2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지금부터 시작하기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재수생도 있지만, 반수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그렇게 비교한다면 여러분은 결코 늦은 것이 아닙니다.
ebs로 개념부터 시작한다 해도 수능특강부터 시작하는 거잖아요.그러니까 늦었다는 생각 절대 하지 않기 바랍니다.제가 고3 시절을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준 문구가 있습니다.
겁내지 마라.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 마라.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 마라.아무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슬퍼하지 마라.이제부터 시작이다.
울지마라.나는 아직 어리다.
그렇습니다.여러분은 아직 어리고,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끝이 나지도 않았습니다.이제부터 시작인 것이죠.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부터 드실 건가요?
사실 작년에 제가 그러니까 고3 시절 전 이 시기가 가장 괴로웠습니다.
6월 점수가 오르긴 했지만 엄청난 더위와 공부의 압력에 지쳐서 공부에 집중 못 하고 방황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제일 어리석었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했다면 이런 결과 안 나왔을 텐데 하고 말이죠.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마음속에 초조함을 줄이세요.
그리고 천천히 하나하나씩 꾸준히 나아가세요.그럼 절대 늦지 않습니다.y
공부라는 것도 가속이 존재합니다.처음에는 단어 20개 외우기가 어렵다가 이게 습관화되면 같은 시간에 30, 40개가 외워집니다, 그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시간도 생겨요.그러니까 꾸준히 해나가시면 여태껏 공부가 좀 부족했던 부분도 보충할 시간이 생길 것입니다.시작도 하기 전에 지치는 수험생이 되지 않기 바랍니다.모두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