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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작사가 세미나 강사 격려 인사말(여백, 유행)

여백 있는 가사
한창 후크송이 유행이었습니다.
온통 후크송 천지인 대한민국 속에서 귀가 아플 지경이었지요.
유행 한번 타면 세상이 들썩거리지요.y
단순한 사건, 에피소드에 반복적으로 몰입하는 요즘의 아이돌 음악에 옛 음악의 향수가 새록새록 했습니다.y
대중가요 한 곡에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의 역사 전부가 그려지는 것이야말로 예전 음악의 매력이었습니다.
요즘에는 가사 전반을 읽고 음미하려 해도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나이를 먹은 것인지,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것인지.
어쨌든 아쉽기만 합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가사는 그래서 매력적입니다.
김태원의 음악을 들으면 잘못한 일들이 떠오르고 착해지고 싶은 마음이 드니 말이지요.
사랑할수록의 첫 소절은 멀리서부터 음이 서서히 다가와 묵직하게 내려앉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벌써 마음은 순수와 그리움의 과거로 향해갑니다.
누군가에게 미안했던 일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인연, 소중한지 미처 몰랐던 젊은 날의 추억.
대부분 대중가요는 가사가 리얼합니다.y
사랑에 빠지면 유행가 가사가 다 내 이야기 같다.라고 느끼는 것도 정곡을 찌르는 감정표현 때문이겠지요.y
그런데 김태원의 가사는 조금 다릅니다.
그의 가사는 생각하게 하지요.
아마 그의 가사에는 여백이 많은 탓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겠지요.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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