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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중앙대 민족통일연구소 정책세미나 격려 인사말

연설자 : 이명박 대통령
제 목 : 포항 영일만항 개항식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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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 처음 이 자리에 왔습니다.영일만 바닷가 앞에 서서 여러분을 뵙고 보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고, 솔직히 말씀을 드려서 여러분 보고 싶었습니다.고맙습니다.(박수)
정말 사랑하는 우리 포항 시민 여러분! 포항의 역사가 바뀌는 이 영일만 항의 개항을 맞아 오늘 여러분은 더 말할 나위없이 기쁘실 겁니다.저는 어려서 이곳을 떠났습니다.제가 떠날 때까지 포항의 인상은 조그마한 어촌이었습니다.학교를 나와도 일자리가 없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조그마한 어촌이었습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저는 포항에서 동지상고 야간 3년을 다니다가 졸업식도 하지 못한 채, 서울로 떠났습니다.저는 이 곳 포항의 골목 하나하나가, 옛날 골목이 생각납니다.또 죽도시장이 생각납니다.저는 많은 일을 해 봤지마는, 골목길에서 뻥튀기 장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박수)고등학교 시절 뻥튀기 장사를 하면, 제일 창피한 것은 여학생들이 지나가는 것이 제일 창피했습니다.여학생들이 뻥튀기를 사려고 왔는데, 내가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고 엎드려 있으니까, 밀짚모자를 쓰고 숙이고 있으니까, 여학생이 왔는지 갔는지도 몰랐습니다.그랬을 때 저희 어머니가 어느 날 오셨는데, 제가 밀짚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어머니가 오신 줄도 몰랐습니다.그 때 어머니가 갑자기 소리를 치셨습니다.장사하는 놈이 손님이 왔는지 갔는지도 모르고 무슨 장사를 하느냐고, 장사를 하려면 손님과 파는 사람이 눈을 마주해야 한다고, 그래야 장사가 될 거 아니냐고, 저는 상대의 눈을 보면서 모든 일을 해야 된다는, 그 때 어렸을 때 이야기를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지금은 비록 눈은 작지마는 온 세계를 다니면서 상대방의 눈을 꼭 봅니다.(박수) 나는 눈이 적어서 상대방이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릅니다.나는 상대방 눈을 보면 다 알아요.물건을 살 사람인지 안 사 줄 사람인지 잘 압니다.그게 요즘 국제사회를 다니면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박수)
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포항은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어쩌면 영일만의 기적이다, 포항시민이 이뤄놓은 기적이라고 말할 수 가 있습니다.조그마한 어촌이 세계 최고의 강철도시가 되었습니다.그러나 그 이후에, 여기에는 좋은 대학이 들어왔습니다.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포항공대가 들어왔고, 세계적인 한동대학교가 들어왔습니다.많은 인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이제는 최첨단의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이제, 영일만에 이러한 최첨단의 항만이 들어오게 되면, 이제 포항은 포항을 위해서가 아니라, 적게는 대구의 항구라고 할 수 있고, 경상북도의 항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 동해안 긴 해안에는 항만다운 항만은 없었습니다.이제 영일만의 항구가 됨으로써, 진정한 동해안시대가 열렸고, 이제 포항은 경상북도의 물류 뿐만 아니라, 동해안 지역의 물건을 실어서, 온 세계로 내 보낼 수가 있습니다.여기 경상북도 지사도 와 있고, 대구시장도 와 있습니다.대구 시장께서는 이 항구를 경상북도의 항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대구의 항구다.아마 이 항구가 개항됨으로써, 대구가 가장 큰 덕을 볼 거 같아요.구미가 덕을 볼 거 같고.경상도 전체가, 이제는 항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항구를 가져야 발전할 수가 있습니다.이제 포항은 포항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상북도와 대구, 이 일대 모두의 중심 역할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이제 말씀드린대로 포항은 천지개벽을 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봅니다.이것이 완벽한, 경쟁력 있는 항구가 되면,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물동량이 이곳으로 모여들 것입니다.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것을 온 세계에 다니면서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작년, 딱 1년 전입니다.작년 9월달에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을 것이다.하는 위기설이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국내의 많은 학자들도 이제 대한민국이 9월 위기를 맞아서 위기를 못 넘길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그러나 1년이 지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국가가 되었습니다.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한다고 남들이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박수)이것은 대통령이 잘 나서가 아닙니다.대한민국 국민이 잘 났습니다.(박수)
우리는 위기 때마다 용기 백배했습니다.위기 때 마다 서로 협력했습니다.우리가 어려울 때, 우리가 가진 게 무엇이 있었습니까? 여기에 기업이 있었습니까? 경험이 있었습니까? 자원이 있었습니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맨바닥에, 어촌에, 철강이 들어오고, 교육이 들어오고, 첨단산업이 들어오고, 세계를 향한 항만이 지금 들어왔습니다.대한민국이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었지마는, 열성과정열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오늘을 만든 그 힘이, 이번의 위기도 우리가 극복할 수 있게 했습니다.(박수)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기업하시는 분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합니다.어려울 때 급료를 자진해서 깎고, 무급휴가를 하겠다고 한 노동자들에게도 저는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세계 유일하게 기업은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근로자들은 급료를 줄이고, 보너스를 줄이고, 무급휴가를 해서라도 함께 일하겠다고 하는, 그렇게 노사가 합의해서 이 위기를 넘긴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박수)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oecd도 wto도 imf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공직자들에게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작년 연말까지 금년도 집행 계획을 세웠습니다.저는 국회에도 고맙게 생각합니다.국회가 싸우긴 해도 그래도 작년에 추경예산도 통과시켜 주고해 가지고 금년 1월 1일부터 예산 집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여기 시도지사들이 계시지마는 각 시도가 경쟁적으로 했고, 중앙정부의 공직자들이 매달 체크를 하고 이렇게 해서, 세계에서 예산을 이렇게 과감하고 선제적이고 조직적으로 집행한 나라가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박수)어느 한 계층이 잘 한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다 유기적으로 협력을 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저는 아직도 불안합니다.세계가 모두 우리가 잘한다고 하지마는 아직도 어렵습니다.아직도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왜? 우리는 많은 물건을 세계에 내다 팔아야 하는데, 세계 경제가 나쁠지 좋을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불안합니다.또 기름값이 100불 110불 또 이렇게 올라갈가봐 노심초사합니다.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렇게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여건이 나빠지면, 우리는 또 어떻게 될까 이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무튼 기업들에게는 봄기운이 있습니다.뭔가 회복되려는 기미가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런데 아직도 서민들에게는 찬겨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작년에 경제가 어려울 때, 그 어려움이 기업에게는 서서히 왔는데, 서민들에게는 일시에 왔습니다.그런데 지금 경제가 조금 좋아지려고 하니까, 기업들은 좋은 것을 뭔가 느낄까말까 하는데, 서민들은 아직도 감감 무소식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정부는, 어떻게 하든지 서민들을 위해서 뭔가 해야 한다는, 그러한 데 철저한 국정의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박수)집을 평생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 신혼에 이제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는 사람들, 아이를 셋이상 낳고도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국토해양부에서 우선적으로 집을 공급 하고, 또 집 값도 아주 싸게 해 주고, 집을 살 능력이 없으면, 전세나 월세금 가지고도 평생 한자리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배려를 해 주고 있습니다.(박수)우리는 고생하면서도 자식들을 다 공부시키려고 합니다.우리나라의 강점이 그게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어려워도 자식은 공부시키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덕에 저도 그러한 부모 덕분에, 교육을 받고 오늘 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습니다.(박수)우리 부모들이 그렇게 하고자 하는데 사실 어렵습니다.등록금이 옛날보다 더 비싸졌어요.부모는 살기도 힘든 데다 대학 등록금까지 대야 되니까 힘들고 해서, 이거 안 되겠다.대학 공부하는 등록금은 자기 신용으로 전부 정부가 대출해 주겠다.부모 신세 지지 말고 스스로 벌어서 갚아라.그러면 부모님은 자식 등록금을 안 대 주어도 되는 겁니다.그렇게 시작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을 합니다.그건 어떤 대학생들에게도 모두 해당됩니다.어제 우리가 발표했습니다.오늘 오후에 제가 죽도시장을 가보려고 합니다마는, 이 바닥의 노점상이나 이 분들은 은행 문턱에 가 본 일도 없습니다.은행은 나하고는 아예 관계 없는 데로 알고 있습니다.신용보증기금이 지역에서 중앙에서 한다고 하지마는, 그런 사람은 해 주지 않습니다.제가 얼마 전에 시장을 나갔더니, 어떠 할머니가 자기는 길에서 빵을 굽는다고 그래요.너무 어려워서 이 빵 굽는 일도 못하게 되었는데 300만원을 무담보 신용으로 빌려줘 가지고, 그 300만원 덕분에 살아났다고 일부러 찾아왔어요 제가 시장에 온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찾아왔어요.(박수)나도 해 본 경력이 있기 때문에, 빵 굽는 할머니가 왔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들어봤어요.이 분이 뭐라고 하시는가 하면, 내가 이제는 이 빵 굽는 일로 이제 제자리를 잡았다.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요.그래서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또 뭐 부탁하는줄 알고 해보라고 했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내가 이제 살아났으니, 요즘 아이들이 용돈이 없어서 빵이 먹고 싶어서 앞에 서 있으면서도 빵을 못 사고 그냥 쳐다만 보고 가는 아이들이 있다.내가 이제는 그 아이들에게 공짜로 그 빵을 주겠다 이거에요.얼마나 대단합니까? (박수)저는 선거 때 경상도 어느 시장을 갔습니다.어느 시장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재래시장 길 가운데, 노점을 하시는 할머니가 선거하는 데 쓰라고 2만원을 부득불 저에게 주는 거에요, 안 받겠다고 하는데도.하루에 2만원도 못 버는 할머니가, 2만원을 끝까지 주면서, 내가 안 받겠다고 해도 받으라고, 내가 부탁하는거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대통령 되면 우리 같은 사람 좀 잘 살게 해 달라고 그렇게 했습니다.(박수)나는 그 때 그 할머니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내가 이제 머지 않아 찾아가려고 합니다.수소문 해 봤더니 아직도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하신다고 그래요.그래서 기업들이 2조원을 출연해서, 그런 사람들에게 저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이제 전국적으로 합니다.미소금융 이라고 하는데, 미소가 뭐냐?아름답고 적다.우리 공직자들이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데, 미소재단을 만들어서 전국 방방곡곡에 지점을 만들어서, 이제 그런 할머니들이 300만원이고 500만원이고 빌려가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박수)어제 그걸 발표를 했는데, 기자 한 분이 저한테 묻더라구요.그러다 돈 뜯기면 어떻게 하느냐고요.내가 대답을 했습니다.몇 백 억을 가져간 사람은 그럴지 몰라도 몇 백만 원 가져간 사람은 꼭 갚는다.(박수)내가 그렇게 이야기했어요.제 때 못 갚아도 그 사람들은 평생 그것을 갚으려는 생각을 갖고 사십니다.그런 분들을 위해서 2조원을 투자해서 이제 시행합니다.빨리 준비하면 금년 11월달부터 시작될 것입니다.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저는 평범한 포항시민으로, 가난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서, 다른 욕심이 하나도 없습니다.물론 고향이 잘 되기를 바라는 거 두말할 게 없습니다.그러나 내가 고향을 위해서 뭘 하겠다고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그러나 대한민국이 잘 되는 일에는 사심없이,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은퇴 이후에 포항이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가졌다고, 그렇게 자랑할 수 있도록, 나는 모든 것을 바쳐서, 대통령 임기 끝나는 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수, 함성)포항시민이 저를 사랑해 주고 저를 지지해 주고, 어려울 때 더 걱정해 주시고, 더 지지해 주신 포항시민 여러분에게 내가 갚을 길은 그 길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박수)꼭 그 약속을 지키겠습니다.이 항구가 미래 대한민국, 세계에 자랑할만한, 경제도 발전하고, 또 존경 받을 만한 나라를 만드는데, 오늘 이 행사가, 포항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부탁을 드립니다.(박수)시작은 되었습니다.이제 여기에 물동량이 넘쳐나도록 해 주시고, 포항시민이 힘을 모아 주시고, 또 여기 관련된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모두 함께 해서, 아주 세계에 성공적인, 경쟁력있는 항만이 되기를 바랍니다.오늘 이 항만을 완성하기까지, 사실은 김영삼 대통령께서 이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 후에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국회의원들도 애를 많이 쓰셨고, 또 이 항구 만드는데 건설회사도 수고했지만 여기에 관련된 모든 공직자들, 포항시장, 경북지사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또 고생했습니다.또 조금 전 수고한 분들이 포상도 받았습니다.축하드리고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포항시민여러분, 조금만 참으십시오.아마 잘 될 겁니다.나라가 잘될 겁니다.포항이 잘 될 겁니다.(박수)끝까지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2009년 9월 18일
이명박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