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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중학교 교장선생님 아침조회시간 격려인사말

소중한 하루를 진심을 다하여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모두에게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여름 동안 지친 심신을 달래 밀린 학업에 매진해도 좋을 것이고,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겸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선생님도 요즘 들어 부쩍 좋아진 입맛 덕분에 집에서 요리를 하기도 하고, 주말이면 맛집을 찾아 교외로 나들이를 나서기도 한답니다.
여러분은 이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꼭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부도 독서도 모두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꿈을 갖는 일입니다.
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여러분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 시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벌써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고 있지는 않는지요?
찬바람이 불며 낙엽이 슬슬 땅으로 떨어지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여름내 우리를 괴롭히던 열정은 다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요.
그 열정이 고스란히 우리 안에서 살아나서 한겨울을 나는 동안 마음속에 불길이 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학교 시절을 돌이켜보면 꿈 많고 순수했던 시절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초등학교 때는 너무 어렸기에 알 수 없으며 고등학교 때는 본격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관문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기에 학창시절의 추억을 쌓기에 가장 좋은 때는 중학생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로 삼을 수 있겠지만 친구들과의 우정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중학교 시절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최고의 추억과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순수한 열정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토마스 에디슨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하루가 달라진다고 하였는데요.
마술은 마음속에 있다.
마음이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수도 있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자신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고 싶은 이들이여!
자기 마음속에 마술을 부려 즐겁고 찬란한 하루를 만들어라.
자신의 마음속에 무엇이 자리 잡고 있는지 이 시간 한 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천국도, 지옥도 모두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y
지금은 시간이 많다고 여길지 모르나 한평생 돌아보면 짧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정으로 자신의 마음 한 자락을 잘 부여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친애하는 중학생 여러분!
이제 저는 얼마 남지 않은 교직 생활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면 이제 마지막을 장식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거워질 만도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를 세상 마지막을 사는 것처럼 진심을 다하고 있기에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훗날 후회가 없도록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보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중학교 교장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