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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직장인 워크샵 강사 대표이사 인사말(성장, 경계)

경계하는 마음
칼국숫집 사람들의 얼굴은 늘 담담하고 평화로웠기에 믿음이 절로 갔다.
언젠가 제가 사는 동네에 칼국숫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깔끔한 실내외 인테리어는 주변의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었고 주차공간도 넓었습니다.
칼국수의 양도 넉넉했고,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값도 저렴했습니다.
주인은 언제나 환한 얼굴로 손님들을 맞았습니다.y
바쁘게 움직이는 종업원들도 주인만큼이나 상냥했지요.
손님도 적당해서 분위기도 좋았지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는 것도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어떤 날은 모든 손님에게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주인 인심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손님들이 많아졌고, 자연히 종업원 수도 많아졌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을 만큼 손님들이 넘쳐났습니다.
대기 번호표가 생겨나더니 번호표를 받고 밖에서 10분이나 20분 정도 기다려야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y
순번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들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어느 날 그 집에 갔을 때, 이전보다 예민해진 주인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냥했던 종업원들의 얼굴도 피곤함에 절어 있었지요.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짜증 내는 손님도 있었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커피 한 잔 편히 마실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서비스로 주던 음료수도 주지 않았고, 모두가 분주하기만 했습니다.
일하는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모두가 힘든 표정이었습니다.
그러자 시간이 지날수록 이 집을 찾는 손님이 줄었습니다.y
우리가 지금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지요.
자칫 우리 동네의 칼국숫집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해진 얼굴로 주인 얼굴을 하고 있는지, 여러분이 힘든 얼굴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객이 불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하고 경계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많은 조언과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y
여러분에게 귀를 열고 조금 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직장인 워크샵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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