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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청년초청 강연회 격려인사말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세요.
청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우리 곁을 맴도는 11월입니다.
겨울이 일찌감치 자리를 깔고 똬리를 튼 채 우리를 반기는 것만 같습니다.
일순간 거센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다면 그나마 조금 달려있는 가지의 나뭇잎들이 죄다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실제로 바람이 불자, 나무들은 그만 앙상한 가지를 자랑하는데요.
애처로운 마음이 잠시 들지만 또 하나의 순리로 여겨야 하겠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곧 생명을 품은 봄이 돌아올 테니 말입니다.
성장이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라면 우리에게도 슬럼프나 정체기가 오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문제는 그 시기가 지나고 난 후를 생각해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쓸쓸한 현재를 보내지 말고 긍정적인 미래까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존재하고 세상이라는 별에 홀로 떨어진 듯 지독한 고독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대로 감정의 물결에 휘둘리지 말고 발길을 돌려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곳으로 가보아야 합니다.
새벽시장이나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오는 연안부두 선착장 등에 가보면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됩니다.
다른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지 보게 된다면 말이지요.
다시 힘을 내어 도전하고 일어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네카는 용기 있는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사람은 대개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운명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자기 자신의 약한 마음, 게으른 마음, 성급한 버릇, 이런 것들이 결국 운명을 만든다.
어진 마음, 부지런한 습관, 남을 도와주는 마음, 이런 것들이야말로 좋은 운명을 여는 열쇠다.
운명은 용기 있는 사람 앞에서는 약하고, 비겁한 사람 앞에서는 강하다.
사람은 대체로 잘 느끼지 못하지만, 운명을 받아들이느냐, 운명을 개척해나가느냐의 문제를 지닌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자신의 문제에만 힘을 쏟아 거기에만 얽매어 있지는 않나요?
더 멀리 가야할 우리에게 스스로 자신의 문제가 오직 크게 보여 더 나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청년 여러분!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는 매우 실질적인 문제라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이는 삶을 바라보는 데 있어 그 양상이 달라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용기 있는 삶을 동경하고 능동적이며 역동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신이 되기를 소망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젊음이 존재하는 한 번 뿐인 귀한 인생입니다.
힘든 문제 때문이 아니라 힘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용기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오늘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강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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