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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축구동호회장 친목회 안부인사말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축복 받은 사람
안녕하십니까?
시간의 힘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끼는 오늘입니다.
2이라는 숫자가 앞자리에 새겨진 지난달까지만 해도 날이 쌀쌀하더니만 달력 한 장을 더 넘겨 숫자가 3으로 바뀐 덕분에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y
아마도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이 시간일 것입니다.
빨리 흘러가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제발 멈추어 달라고 사정을 해도 그저 자신의 걸음에 맞추어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 이 시간이라는 놈입니다.
그러하기에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누구에게나 당연한 것이 또 이 시간일 것입니다.
3이라는 숫자로 시작하는 이번 달이 누구에게나 주어졌지만, 여러분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축구 동호인 그리고 가족 여러분.
날씨가 따뜻해져서 축구하기에는 더 좋아졌습니다.겨우내 추위를 이기지 못하신 분은 주말에 참석을 많이 하지 않으셨는데, 오늘은 날씨가 따뜻한 탓인지 아는 얼굴이 많이 보입니다.앞으로 날씨가 더욱 포근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니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
이제 축구회가 창단이 된 지 1년이 지나고 2년째 접어듭니다.
단지 축구가 좋아서 시작했던 동호회가 이제는 규모가 꽤나 커져 버렸습니다.
아마 여기 계신 다른 분도 느끼실 겁니다.그냥 좋아서 시작했던 축구, 함께 만나서 함께 나누는 것이 좋았던 축구,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로 만들어준 축구로 인해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y
지난 1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고 부족하고 어려운 점도 많았으나 동호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신뢰가 뒷받침되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y
이젠 어디에 나가도 실력이 좋고 동호인 간의 우애가 좋은 축구회로 발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애 하나만큼은 실력보다 으뜸 되는 동호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아마추어 팀이지 프로팀이 아닙니다.아마추어 팀이라고 해서 축구를 대충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단지 경기의 승패와 기술보다는 팀원 간의 화합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지금만큼만 잘 해주시면 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고충을 아십니까?
좋아하는 일을 더 이상 즐길 수가 없게 됩니다.아마 축구선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축구가 좋아지기 시작했지만, 이것이 생계수단이 될 때는 부담감이 많이 생겨 즐기지 못할 것이 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충분히 축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마음껏 축구를 즐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테니 여러분은 와서 즐기시면 됩니다.어렵지 않죠? 올 한해는 더욱 끈끈한 축구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y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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