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격려사_탁구동호회장 정기모임 안부인사말

격려사_탁구동호회장 정기모임 안부인사말

무관심이 아닌 정으로 소통하는 동호회로 만들어갑시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창한 오후 햇살에 금세 어린양을 부리게 되는 5월입니다.
시간이 한참 남은 줄 알았지만 벌써 오후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그렇더라도 가급적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편이 좋겠지요?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이 어찌 보면 하늘에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황사가 짙게 깔려 오늘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오늘 일정대로 여러분을 만나기로 하였고, 더불어 맛있는 음식과 담화도 즐길 수 있는 귀한 자리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이에게서 나는 향기로 인하여 벌써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 같지요?
우리 탁구 동호회가 창립된 지도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년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고 한때 존폐 위기까지 가기도 하였으나 우리의 마음을 한데 모아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사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보기 좋은 오늘날의 탁구 동호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탁구의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호회로 거듭나도록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10년을 지나오면서도 굳건히 붙잡았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바로 취미를 넘어 대화와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음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탁구 동호회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이들 걱정하십니다.
저도 약간은 겁이 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젠 우리가 우리의 삶을 쪼개어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탁구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운동을 하며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나아갈 것입니다.
탁구가 없었다면 우리의 인생은 어떠했을까요?
과연 지금보다 더 나았을지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탁구와 이 동호회의 운영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의 진실 된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 하는 동호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다른 이와 더불어 살 줄 알아야 한다고 하였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사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치게 된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이런 유형의 인물에서 비롯된다.
무릇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사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는 뜻은 애정이 없다는 것이고 사랑이 없이는 진심으로 누군가와 소통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y
뿐만 아니라 다른 이가 가진 문제에 관하여 관심이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열정을 최대치로 끌어내어 쓸 줄 모른다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애정이 없는 사람은 자신 또한 남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는 뜻도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닌 정이 있는 탁구 동호회의 사람들입니다.
역시 우리의 든든히 곁을 지켜줄 것이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것이사실입니다.
늘 여러분과 소통을 하는 탁구 동호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탁구 동호회장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