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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_CEO 워크샵 강사 격려 인사말(위기, 강조)

잦은 위기
사고로 차가운 물속에 빠지면 사망자의 95%는 추위로 인해 참사를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식과는 달리 대개 공포에 의한 쇼크나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이합니다.y
낙하산 추락사고의 대부분 역시 아예 낙하산 끈을 당기지 않거나 너무 많이 지면에 내려온 상태에서 줄을 당기는 경우에 일어납니다.
결정적인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돼버리는 현상 때문이지요.
그만큼 우리의 뇌는 위기에 여전히 익숙하지 않습니다.
위기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통해서 조직이 완벽하게 준비될 수 있을까요.
이를 과신하는 최고경영자들이 있습니다.
임직원들을 향해 늘 지금이 위기라고 부르짖습니다.y
매해 신년사에는 회사가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지요.
반복된 위기 강조는 분명히 전술적 장점이 있습니다.y
직원을 더욱더 긴장시키고 스트레스를 가해서 목표 이상의 성과를 덤으로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라고 있지요.
병에 걸린 한 남자가 암에 걸려 살 수 있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약물치료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약물치료를 시작하기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는 몰라보게 건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신약이 효과가 없다는 기사가 발표되고 이 남자는 다시 아프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적절한 처방이나 약도 환자가 믿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y
위기를 자주 강조하다 보면 직원은 무감각해집니다.
의구심을 가지면 약을 먹는다고 해도 잘 낫지 않겠지요.y
위기는 늘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 자체를 피할 수 없겠지요.
줄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으로 하여금 완벽한 준비를 강요하고 늘 위기라고 반복해서 외쳐대는 최고경영자라면 그 진부함과 상상력의 결여에 진절머리가 나겠지요.y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을 하부에 미루는 직무유기가 아닌지 솔직해져야 할 일입니다.
2000년 00월 00일
ceo 워크샵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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