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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견리망의 (見利忘義)

“이익만 보고 의리를 잊음”

TV에 재벌 드라마가 넘칩니다.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에 이르기까지 온통 재벌 판입니다.
오락프로그램에선 규모와 등장인물의 재산 등을 따져 재계 순위도 매겼습니다.

‘마이더스’의 인진그룹은 40위, ‘로열 패밀리’의 JK그룹은 10위권이란 식입니다.
몇 가지 패턴도 보입니다.
장남은 찌질하고 가족 간 분쟁도 아들과 아들이 아닌 아들과 딸, 며느리와 며느리가 벌이는 식으로 여성이 전면에 등장합니다.

신데렐라가 아닌 여왕벌들의 부상이지요.
‘욕망의 불꽃’에서 불꽃을 태우는 건 3남의 부인이고,’마이더스’ 속 후계자 전쟁의 주역은 차남과 배다른 여동생입니다.
‘로열패밀리’에서도 큰아들은 물러나고 두 며느리와 딸이 경합합니다.

‘로열패밀리’에선 그룹 총수가 여성입니다.
부의 과시 또한 외제차나 명품 가방 정도가 아니라 아예 현찰 다발입니다.
고문변호사 스카우트 비용으로 1억원의 현찰이 나뒹굽니다.

견리망의처럼 이익을 최우선시하고 그것을 제하는 것들은 모두 깡그리 잊은 채 살아갑니다.
이 티비속 세상이 현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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