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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발표자 제헌절 기념행사 기념인사말

의무를 다하는 국민
20 년 7월 17일은 제 주년 제헌절입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을 제정한 날로서, 매년 헌법 정신과 준법정신을 되새기고 경축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우리나라가 해방된 후 3년 뒤인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를 실시하여 선출된 198명의 초대 국회의원들이 5월 31일 제헌국회 개헌식을 거쳐 7월 12일자주독립 국가의 기틀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처음으로 제정하였고, 그해 7월 17일 오전 10시 이승만 초대 국회의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본법인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서명하면서 그 효력이 발효되었습니다.
1952년 1차 개헌이 있기까지 존속된 제헌헌법은 전문과 본문 10장 130조로 구성되었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함과 더불어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권리에는 인간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을 보장하고, 의무로는 병역과 납세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그동안 9차례의 개헌을 거쳐 왔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은 집권자와 정파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고쳐졌고, 국민의 요구에 의하여 헌법이 개정된 것은 1960년 4ㆍ19혁명 이후 의원내각제로의 3차 개헌 그리고 1987년 6.10 항쟁 이후 대통령 직선제로의 9차 개헌이 있습니다.
헌법이라는 것은 모든 나라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이 헌법을 개헌하는데 국민의 뜻이 그동안 반영되지 못했던 것은 그 어떤 역사의 굴욕보다도 더 큰 굴욕이라 할 수 있습니다.y
법에는 우리 국민이 지켜야 할 의무도 있지만, 국민이기에 주어지는 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서 부턴가 법으로부터 의무보다는 권리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사소한 법 하나도 지키지 않으면서 법이 우리를 늘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그런 사례를 볼 때마다 우리를 지켜줘야 할 헌법이 하나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 같아 늘 가슴이 아픕니다.
여러분, 헌법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라는 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조차도 없었다면 우리는 일제강점기를 넘어 강점기, 또 다른 제3국의 통치를 받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만든 법입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이 법에게 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법이 요구하는 의무도 당연히 행해야 합니다.
권리만 찾는 국민보다는 의무를 다하는 국민이 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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