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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시장 등 축제 문화행사 인사말

선조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 년 한 해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하고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올해가 저물어가고 있음에 많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데요.
후회와 아쉬움보다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가을이면 갖가지 지역 축제와 단풍놀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인하여 지역마다 인파로 붐비게 되는데요.
올해 등 축제의 생생한 현장에 찾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이며 작년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등불을 밝혔다면 올해에는 옛 서울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하였는데요.
한성 천 년의 모습을 주제로 도심에서 펼쳐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광장에서 교까지 약 1km에 달하는 구간에 사람모형의 등불 작품이 전시되며 밤이 되면 불을 밝히게 되는데요.
하나의 작품이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나오셔서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총 4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한성 500년, 도읍의 이동을 보여주는 웅진과 백제의 시대, 사비 백제의 시대, 화합의 백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조용하고도 가벼운 걸음으로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고고한 빛의 축제를 즐겨주세요.
총 17일간 지속이 되며 우리나라 전통 한지등과 현대 등을 접목하여 멋진 등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천의 차가운 이미지와 등의 따뜻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만나 앙상블을 이루며 우리에게 가을날의 또 다른 행복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과거의 것에 연연해하지 말아야 하지만 과거의 것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요.
어제를 버리지 않으면 내일을 건설할 수 없다.
어제의 것을 지키는 일은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수한 인재가 어제의 일에 얽매여 있다면 그들에게 활약을 기대할 수 없다.
이미 지나간 영광을 싸매어 안고 있는 일이 지극히 덧없고 쓸데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과거에서 비롯한 현재이기에 과거의 역사를 교훈 삼아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지키는 일에 소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을 지켜나가는 몫은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과제이자 당연한 의무라 하겠습니다.
무엇인가 지킬 것이 존재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이유에 관하여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도심 등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모두의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가 주는 교훈은 늘 우리 삶에 반영을 해 왔습니다.
선조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며 밝고 건강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어둠을 밝게 비추는 등불처럼 이 시대의 멋진 사람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등축제와 함께 하며 올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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