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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협회장 장애인후원발족식 인사말

의지와 꿈이 있다면 기회의 문은 열리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점점 여름의 열기에 취해가는 5월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아도 볼이 발그레해지고 호흡이 가빠지기도 하는데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마음에 평화와 위로를 얻는 것은 어떨까요?
차도 위로 달리는 차들도 슬슬 열에 민감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의 바쁜 걸음걸이가 시작되며 한낮이 시작되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신호등이 깜빡이고 횡단보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열기를 아는 듯 되도록 빨리 자신의 갈 길을 재촉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해서 얻은 것도 아니요, 주어진 것이라 긍정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 이들인데요.
우리의 작은 도움과 친절이 거리에 나선 장애우들에게는 아주 큰 힘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름이 점차 우리 곁에 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꽃처럼 활짝 웃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난달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분을 뵈었는데 오늘은 더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근면 성실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장애우의 자립을 돕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시겠다고 공사에서 행사를 주최해 주셨습니다.
마음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앞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기 어려운 이때에 선뜻 큰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록 시에 거주하는 장애우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와 같은 운동이사회적으로 확산되어 전국으로 시행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소설가 공지영은 사람이 가지는 내면의 상처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웃음은 위로 올라가 증발되는 성질을 가졌지만 슬픔은 밑으로 가라앉아 앙금으로 남는다.
이처럼 슬픔은 기쁨보다 오래가는 성질을 가졌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상처라고 부른다.
행복과 슬픔은 두 가지 다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에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두 가지는 상반되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행복은 기쁨과 같이 웃음을 동반하여 끝을 남기지 않고 사그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슬픔은 공기보다 무거운 것처럼 느껴지며 마음을 짓누르고 긴 시간 아픔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다른 이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며 슬픔을 느끼게 만드는지요?
오늘은 우리 장애우들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이를 행복하게도, 슬프게도 만들 무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따라서 사람의 하루 기분이 들쭉날쭉할 수 있다니 이처럼 굉장한 무기가 또 어디 있단 말입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기반을 마련하여 장애인후원회가 앞으로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y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납니다.
의지와 꿈이 있다면 기회의 문은 열리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기회를 잡으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장애인후원회의 발족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지역 장애인회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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