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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2012 세계 습지의날 행사기념사

연설자 : 국토해양부장관
제목 : 2012 세계 습지의날 행사기념사
제11회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위하여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전국 각지의 습지보호지역 주민 여러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여러 전문가 및 환경단체 여러분, 증도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푸른 파도와 해송,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 증도가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는 것 같습니다.특히 이곳 증도는 지난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습지와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의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증도갯벌에는 올해에만 벌써 2만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신문과 방송에 자주소개되는 순천만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방문하기를 희망하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증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습지들이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환경보전 지역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습지보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많은 분들과 습지보호를 위해 변함없는 애정을 가져주시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가입할 당시만 해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을 조촐하게 치렀습니다.그러던 것이 오늘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우리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를 포함한 30여 기관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습지 주간 기념행사와 축제로 규모가 커졌습니다.이와 같은 성과들 역시 이 자리에 계시는 습지 분야 전문가와 환경단체 여러분, 지역주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주신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기념행사 주제는 “잊을 수 없는 감동, 습지생태 여행”입니다.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적으로 생태관광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생태관광은 생태보호지역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여 해당 지역의 생태 심미 보전 가치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이 때문에 보호지역을 지정하던 초기에는 개발행위가 제한된다하여 주변 지역에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최근엔 보호지역의 생태 가치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토해양부도 2010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갯벌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시범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생태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우리 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습지보호지역의 해양생태 관광 활성화 사업에도 여러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최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하천의 생태적 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4대강 사업의 성과가 육상에 한정되지 않고, 바다와 접하는 하구와 연안, 습지 등의 생태 축과도 연계되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생태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어젯밤 늦게 이곳에 도착하여 별이 빛나는 우전해변을 맨발로 걸어보았고, 주민 여러분께서 손수 만드셨다는 건정도 맛보았습니다.소금동굴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건강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증도에 오면 오감이 즐겁다는 말이 정말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비록 짧은 여정이지만 이곳 증도에서의 일정이 저에게는 어릴 때의 아름답고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오늘 증도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나 다시 발걸음을 하신 분들께서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함께 하시고 서로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갯벌과 습지의 아름다운 감동을 느끼시는 여러분이, 그리고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국토를 지키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들이십니다.감사합니다.
2012년 5월 17일
국토해양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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