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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장애인국제예술단 기금모금활동 봉사자 기타 인사말

기적을 노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쁘신 걸음 잠시 멈춰주시고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오늘 기적과 희망을 노래하는 장애인 국제예술단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거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국제예술단은 단원 22명이 모두 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입니다.
단원들의 몸에는 비록 장애가 있지만, 누구보다도 빛나는 재능을 가진 인재들입니다.
이번에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감동을 남긴 장애인 국제예술단의 창작 뮤지컬 <원앤원>은 미국에 초청받아 국제무대에까지 오를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뮤지컬이, 그것도 장애인 예술단의 창작 뮤지컬이 뮤지컬의 나라 미국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이 예술단에 미국 공연을 다녀올 수 있을 만큼의 경비가 없다는 점입니다.
<원앤원>의 이야기는 절망에서 시작됩니다.
촉망받는 발레리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1급 척수장애인이 된 혜영씨와 선천적 안면 종양으로 얼굴의 반쪽이 혹처럼 부푼 보준씨,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숟가락조차 들 수 없는 유미씨가 불행을 거둬내고 희망을 향하게 됩니다.
이들에게 무대는 단순한 유흥과 오락의 공간이 아닙니다.
남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괴로워하며 살아갈 길을 잃고 방황하던 이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주고 빛이 되어준 것이 바로 무대였습니다.
세상과 만나는 통로가 되어준 이 무대를 장애인 국제예술단 단원들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나눠주시는 도움의 손길은 직접적으로는 장애인 국제예술단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장애인 국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번 문화 활동 지원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 시민 여러분을 위한 장애인 국제예술단의 창작 뮤지컬 공연이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람 부탁드리겠습니다.
열린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오니 부디 바쁜 일이 없으시다면 걸음 잠시 멈춰주시고 공연 함께 즐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