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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친목동호회장 친목회 중복인사말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더운 기운에 몸에 있던 기운이 다 뺏기는 것만 같습니다.
조상도 이맘때가 되면 기운이 빠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걸까요? 6월~7월 사이 삼복을 만들어 기운을 충전하게 하였습니다.y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하지가 지난 다음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하고 이를 삼경일 또는 삼복이라 합니다.보통 삼복으로 많이 알고 계시지요.
오늘은 그 절기 중 중복에 해당하는 날입니다.지난 초복에 가족과 함께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였는데 이제 그 보신 기운이 빠져나간다 해서 달력을 봤더니 중복이더군요.
여름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더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여러분의 몸보신 계획은 어떠신지요?
우리 동호회도 모임을 가진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친목이라는 명목으로 좋은 여행지, 맛있는 음식, 각종 경조사를 함께 해 왔습니다.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복날에 모임을 가져봤는데요, 다행히도 많은 동호인의 호응이 있었기에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삼복중에서도 가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중복입니다.
과거 조선 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높은 관리들에게 쇠고기와 얼음을 하사하였다고 합니다.그러나 일반 서민들은 귀한 쇠고기 대신 개고기를 끓여 먹었으며, 시원한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를 물리쳤는데, 이를 복달임 또는 복놀이라고 합니다.
복달임은 주로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음으로써 더위를 물리치는데, 이때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개장국, 삼계탕, 팥죽입니다.조상은 이열치열의 방법으로 더운 복날에 열기가 많은 동물인 개를 끓여 만든 개장국을 먹음으로써 원기를 회복하고 영양분을 보충하였습니다.
그래서 개장국을 보신탕이라고도 하지요.개장국과 함께 복날에 즐겨 먹는 삼계탕은 어린 닭을 잡아 인삼과 대추, 찹쌀을 넣고 오랫동안 삶아서 먹는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이 밖에도 삼복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y
보신탕은 호불호가 명확히 나뉘기 때문에 오늘은 모두의 입맛에 두루 잘 어울리는 삼계탕 집으로 모임장소를 정했습니다.좋은 곳을 함께 여행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음식도 나누면서 함께 건강해지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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