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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파라과이 동포 간담회 인사말

연설자 : 국무총리
제목 : 파라과이 동포 간담회 인사말씀
김광진 한인회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동포 여러분, 먼저 저와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12월 30일 서울을 출발해서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어제, 이곳 파라과이에 도착했습니다.지구를 반 바퀴나 도는 먼 이국 땅에 와서 이렇게 동포 여러분의 밝은 모습을 뵙게 되어 마음 든든하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돌이켜보면 파라과이는 우리 이민사에서 매우 특별한 나라입니다.
6 25전쟁 이후 많은 나라들이 우리 국민의 이민을 받아주지 않을 때 파라과이는 우리 동포들을 받아준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우리 동포들이 지난 1965년 부산항을 출발한 보이스 벤 호를 타고 이 땅에 첫 발을 내디딘 지 46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파라과이 동포 사회는 온갖 역경을 극복하면서 파라과이 국민들이 인정하는 모범적인사회로 성장했습니다.더욱이 동포 2세들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파라과이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동포사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오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포 여러분, 우리나라와 파라과이는 1962년 수교 이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이제 양국관계는 전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저는 어제 루고 대통령과 프랑코 부통령을 잇따라 만나 양국의 실질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특히 루고 대통령은 파라과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oda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이 계속 파라과이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파라과이를 oda 중점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보건의료, 정보통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또한 통상 투자, 과학기술,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모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세계가 놀라워하는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당당한 세계의 중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g20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북의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도발 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를 굳건히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700만 우리 재외동포들을 포함한 한민족 모두의 고귀한 희생과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더 이상 강조할 필요도 없이 재외동포는 국가 발전의 소중한 동력이자 귀중한 자산입니다.
우리 정부는 동포 여러분들이 파라과이사회에서 더욱 존경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동포 여러분께서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기 바라며,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동포사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2011년 1월 5일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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