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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동문서답 (東問西答)

“동쪽을 묻는데 서쪽을 대답한다는 뜻으로,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

버핏이 방문했고 어떤 기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한국 재벌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편법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런 기업이 나오면 나에게 수신자 요금 부담으로 연락해라.
사들이고 싶다”고 농을 쳤습니다.

한 시민이 지폐를 내밀고 사인해 달라고 하자 “나는 돈에는 사인을 하지 않는다.”며 거절했지요.
그가 버크셔해서웨이라는 기업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4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헐렁한 트레이닝 복장으로 공항에 들어온 점, 때론 식사를 햄버거 한 개로 때우고 그런 것은 진짜인지 연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버핏에게 얻는 큰 위안이 있다면 스스럼없이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여유 있는 동문서답’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이건희 삼성 회장이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위치라면 버핏에게 꿀릴 게 전혀 없는 세계적인 명망 입니가다.

그러나 한국 기자들은 이건희 회장이나 정몽구 회장에게 버핏처럼 바로 곁에서 농담 나누기 흡사한 대화를 하기 어렵습니다.
소통과 공감을 나눌 기회가 거의 없지요.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부분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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