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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문전성시 (門前成市)

“권세가나 부잣집 문 앞이 찾아오는 손님들로 마치 시장을 이룬 것 같음”

문전성시라는 용어는 어떤 것에 대해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관심을 둘 때 씁니다.
문정성시는 중국 고사에서 유래되었으며 본뜻은 권세 있는 사람의 집 대문 앞에 방문객이 몰려 시장을 이루다시피 한다는 것입니다.
후한의 애재 때의 일입니다.

나이 어린애재가 임금에 오르자, 조정 실권은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 일파로 넘어갔습니다.
애재는 미소년들과 놀기만을 즐겼고 조정에서는 충신들과 간신들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그 와중에 각료급 고관으로 있던 정승이 임금에게 진언했습니다.
그러나 애재는 정승의 충언을 귀찮게 여긴 나머지 생트집을 잡아 오히려 질책했습니다.

정승은 억울한 마음에 병이 들어 신음하였습니다.
평소 정승을 시기하던 조창이란 자가 임금에게 정승이 모반을 꾀한다는 상소를 올렸고 정승은 이야기하였습니다.
너의 집 대문 앞은 마치 장마당과 같이 사람이 들끓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말은 권세를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뇌물을 들고 모여든다는 뜻이었습니다.
정승은 의연하게 부인했으나 임금은 귀담아 듣지 않고 옥에 가두라 명령했습니다.
이때부터 문정성시는 세도가 집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쓰였으며 점차 다른 분야에도 확대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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