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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_여행동호회장 친목회 연말인사말

자유와 여유,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벌써 올해 달력도 마지막 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매서운 찬바람과 늘 함께하는 듯합니다.오늘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얼굴을 감싸는 바람이 어제보다 오늘이, 그리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날카로워질 것이라는 생각에 문득 겨울이 왔음을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12월은 겨울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달이 아닐까요?
물론 한겨울 차가운 하루하루가 이어집니다.하지만 마음만큼은 크리스마스니 연말이니 여러 가지 핑계로 서로 챙기고 따뜻해지는 달인 것 같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다른 때보다 더 많이 약속을 잡고, 사람들을 만나려 합니다.
물론 온 힘을 다해 일 년을 보낸 것을 축하하고, 다가올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이겠지요.하지만 저는 이맘때 사람들이 친구를 찾고, 동료를 찾고, 가족을 찾는 것이 몸과 마음의 추위를 녹이려는 바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날이 추워질수록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체온을 더 그리워하게 되지요.오늘도 날이 매우 춥습니다.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차 한잔하면서 추위를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무수히 많은 여행지를 여행하였습니다.가까운 서울 도심 지역부터, 멀게는 해외까지 말입니다.여행이 좋은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여행은 사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새로운 타인들을 만나고, 함께 같던 사람들에게 배움을 얻기도 하고 온통 깨달음의 연속입니다.
뜻밖에 의도하지 않은 길을 가게 될 때 계획하지 않은 길에도 즐거움이 있음을 터득하게 해줍니다.낯선 곳에 가면 일상생활에서 닫히고 무뎌진 마음이 열리고 빈손의 자유로움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하나의 선물입니다.일상생활에 찌들어 산다면 결코 느낄 수 없는 자유와 여유 아닐까요? 여행이 가장 좋은 것은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스스로의 삶을 밖에서 담담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일상에서 똑같은 것만을 보고 살다가 다른 곳을 여행하거나 다른 곳에서 생활하게 되면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지금까지 보고 왔던 것이 살아기는 방법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세상은 넓고 생각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맛으로 여행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여유를 느끼고 더 나아가 자아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행은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금전적 여유로움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혹은 지금 당장은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도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늦지 않습니다.지금이라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행의 진 묘미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새해에는 그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삶이 피곤하고 지칠 때 아름다운 산천을 찾아 떠날 때, 거기에는 안식이 있음을, 평안함이 있음을, 자유로움 있음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2011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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