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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_중학교 동문회장 연말인사말

서로의 곁에 최고의 진실한 친구로 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각별히 추워졌습니다.
12월의 날씨는 매섭고 눈물이 날 것 같은 추위가 이어지는 날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해를 넘기면 더 혹독한 추위가 몰아닥칠 것이라고 하니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맘때면 시장에서 자꾸 눈이 가는 것이 있지요?
바로 노릇노릇 익어가며 구수한 군고구마입니다.
어린 시절 지루한 추위를 버티게 해준 가장 중요한 간식은 고구마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불을 덮고 솥에 넣고 금방 찐 고구마와 잘 익은 김치를 함께 먹으면 그 이상 환상적인 맛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추억이 되어, 이제는 고구마만 보면 그 시절이 생각나게 되네요.
노랗게 익은 군고구마 또한 겨울에 없어서는 안 될 간식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지요?
우리 또한 군고구마의 속살처럼 겨울날 떠올리게 되는 친숙한 사람이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깊이 있는 겨울철 명물처럼 서로의 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안은 올해가 저물고 조금씩 저물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만나게 되는 우리는 중학교 회 졸업 동창생입니다.
우리의 곁에서 잠시 스쳐 갔던 인연이 있었노라면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반갑게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하더라도 마치 어제 만난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회포를 풀 수 있는 우리를 바로 동창생이라고 부르지요.
어릴 적의 기억이 추억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의 소중함과 인연을 떠올리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해지고 있습니다.
삶이 늘 즐거울 수도 없지만 나름의 만들어가는 재미가 더해지기 때문에 삶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에서 가까운 이를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집안의 경사를 축하하며 소소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갔으면 합니다.
조셉 슈거맨(joseph sugarman)는 성공과 실패의 요인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우리가 정직하게 행동할 때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를 커다란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우리가 악의없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강력한 요인이 우리를 실패로 내몬다.
정직과 거짓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데요.
우리에게 능숙한 거짓말을 하는 이를 멀리하며 진심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 두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친구란 거짓으로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잘하는 이가 아니라 때로 객관적이고 진실을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정직은 성실만큼이나 우직하지만 언젠가는 그 빛을 발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 중에 정직하지 않고 성실하지 않은 사람을 여태껏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반면에 거짓말은 언제든지 이른 시일 안에 들통이 나기 마련이지요.
거짓말을 통해서 신뢰가 깨어지는 불행한 일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이를 조심해야 하겠지요?
가슴 따뜻한 우리 중학교 동문회 일동은 앞으로도 서로의 곁에서 최고의 진실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중학교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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