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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농림수산식품부장관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엄

연설자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제목 :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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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입니다.
먼저,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제77차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움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는 미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참석해 주신 전문가 외에,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주역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여러분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식품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들의 식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학국식품과학회에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여러분!
전 세계가 식품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선진 각 국이 앞 다투어 미래의 국가 성장동력으로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네델란드는 70여개의 대형 식품기업과 20여개의 연구소, 1, 여개의 연관기업이 입주하여 식품클러스터인 푸드밸리를 육성했습니다.푸드밸리에서 국가 전체 gdp의 8%에 달하는 연 653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스위스의 네슬레사는 2009년 매출 971억달러를 달성했고, 이중 해외 시장을 통한 매출이 98%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2009년 미국 시사경제지 포브스(forbes)誌가 선정한 기업경쟁력 순위에서 972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우리나라 삼성전자(55위)보다 더 높은 36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선진사례가 남의 나라이야기로 끝나서는 안될 것입니다.우리도 식품산업에 대한 인식을 과감히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농식품부에서도 그간 규제중심의 식품행정을 식품산업 진흥으로 과감하게 전환하여 식품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우리 식품산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1999년 67조원이던 식품산업의 규모가 2008년 약 120조원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1.8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2008년에는 식품제조업이 18.6%라는 역대 최고의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농어업 생산액도 10.6%나 증가했습니다.과거 4년간(04 07) 농어업 생산액 평균증가율이-0.2%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식품산업과 농어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식품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기존의 양이나 단순 품질위주 관점에서 영양과 건강을 중시하는 단계를 넘어 멋스러움과 스토리까지 생각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의 영역도 it bt n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명, 의약, 환경, 문화산업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식품트렌드의 변화속에서 우리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식품과학회 회원여러분이 계십니다.
지난 3월 농어업 농어촌 비전2020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을 글로벌 식품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식품강국 코리아가 되게 하자는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2008년 기준 120조원인 식품산업 매출액을 2020년까지 260조원으로 늘리고 매출액 10조원 이상 기업을 5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농식품수출 300억불을 달성하여 세계 10위권의 농식품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실행계획도 마련하였습니다.2014년까지 전북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수출지향형 식품전문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식품전문산업단지는 150여개의 국내외 유수의 식품기업과 10개 이상의 식품전문 연구소, 관련 기업이 입주한 명실상부한 아시아최고의 식품시장의 허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시아 식품시장은 인구 15억명의 거대한 시장으로 eu(유럽연합)시장보다 3배가 크고, 비행거리 2시간이내에 백만명 이상이사는 도시가 66개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등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여기에 우리 식품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성식품과, 의약대체식품 등 최첨단 고부가 가치 핵심 전략품목을 집중 개발 육성하여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로 진출해 나갈 계획입니다.우리 식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마케팅, 홍보, 인프라 구축 등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글로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이번 학술대회에서 생명융합기술(bio-convergence)을 활용한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가공기술이나 맞춤형 신기능 식품개발 기술 등에 대한 내용이 많이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식품기업에서 효과적으로 상품화하고, 여기에 품질관리, 시장개척노력이 더해진다면 식품강국 코리아, 글로벌 식품기업의 탄생도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전세계적인 웰빙 열풍과 함께 우리 전통발효식품의 기능성이 과학화 산업화될 경우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정부도 식품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그간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이 단편적으로 이루어져서 실제 현장이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만족시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지원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기존의 농림기술개발사업에서 식품분야 연구를 별도로 분리하여 연구 개발비를 확대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들이 연구개발 과제로 채택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산학연이 참여하는 기술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r&d과제를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품업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제때에 개발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한국의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한국식품과학학회가 앞으로도 더욱 더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훌륭한 학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와 국제심포지움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과 있게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특히, 중국과 일본의 식품학회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이곳에 머무르시는 동안 대한민국의 역사 깊은 전통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시고, 한국인의 훈훈한 정을 흠뻑 느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외 귀빈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17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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