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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동문회장 동창회 여름인사말

함께 젊어집시다.
안녕하십니까? 동기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느새 불어오는 바람마저 따뜻하게 느껴지는 여름입니다.한여름의 더위는 밤이 되어도 식을 줄을 모릅니다.열대야 현상이 며칠 동안 이어지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 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부쩍 뜨거워진 기온 덕분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비록 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사랑하는 동창생과 함께 옛날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먹을 수 있기에 저는 이 여름이 너무도 좋습니다.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이지만 몸이 원하는 것 많이 드시고, 좋아하는 사람 많이 만나고 좋은 이야기 나누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동기 여러분!
이제 60이란 성상을 바라보는 지금입니다.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은 우리 이마에 생긴 주름살을 보며 느끼게 됩니다.일상생활에 찌들어 있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잘 알지 못합니다.하지만 함께 늙어가는 처지로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 아 시간이 참 많이 흘렀구나.를 생각하게 됩니다.y
어린 시절에는 꿈과 포부가 있었기에 그 동력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이제부터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동력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중년을 행복한 삶으로 연결해 가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합시다.
인생의 중반이 이르니 나보다는 가족, 부인, 자식을 생각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의 중심이 나였는데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존재감이 너무 없어 보이고 내가 왜 살고 있는지 우울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동창회 모임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꿈과 포부도 되새겨 보고, 열정도 되새겨보면서 마음만큼은 다시 10대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모임이 있겠습니까?
잠시 일상의 짐을 벗어 던지고 추억 속세계로 빠져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피터팬처럼 늘 동화 나라에만 산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찌든 일상에서 잠시 빠져나와 과거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이 역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고향과 같이 따뜻한 온기와 사람 냄새가 나는 동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기들의 힘을 결집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온 힘을 다할 테니 여러분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젊어집시다!
2000년 00월 00일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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