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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발표자 감사인사말

부모님과의 대화
안녕하세요.여러분.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5월입니다.4월에도 이상 기온현상으로 늘 추위를 느꼈기 때문인지 벌써 5월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오늘입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모두 부모님의 가슴에 카네이션은 달아 드렸는지 감사하다는 인사말은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어린 시절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혹 여러분도 읽어보셨나요? 워낙 유명한 책이었지요.
나무는 아이가 어릴 적에는 놀이터가 되어주었고, 배가 고플 때는 열매를 주었고, 비가 올 때는 비를 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그리고 나이가 들어 집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나무 기둥을 잘라 집을 짓게 해주었습니다.이제 잘린 나무 귀퉁이 밖에 남지 않았을 때도 늙어버린 아이를 위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주었습니다.
끝도 없이 희생하고 또 희생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바로 우리 부모님께서 아닐까요?
그 책에서 아이가 늙어서까지 나무에 단 한 번도 고마움을 느끼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혹은 감사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계십니까?
어쩌면 이렇게도 많은 희생을 한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단 하나일지도 모릅니다.바로 대화입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말 걸기가 세상 어떤 일보다 힘듦을 고백합니다.
여러분은 아버지와 하루에 몇 분 대화하십니까? 저는 아버지와 제대로 대화를 나눠 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고작 하는 말이라고는 일상적인 대화였습니다.식사하셨어요? 용돈 좀 부쳐 드릴까요? 라는 단순하고 별것 없는 의미 없는 대화내용뿐이었습니다.
사실 부모님께서 듣고 싶은 얘기는 어쩌면 너무나 소소한 얘기가 아닐까요?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래서 어떤 느낌이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계획인지 등등 말입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존재고 꼭 부모님일 필요는 없습니다.여러분이 먼저 다가서서 문을 두드림이 어떻습니까?
외롭고 높고 쓸쓸한 존재이어서 대화가 필요하고 위로가 필요한 그들이 아닐까요?
제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길 바랍니다.y
많은 자식의 마음을 움직여 외로운 부모님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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