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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축제 위원회장 북 페스티벌 축제인사말

실수의 순간이 최악이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는 때가 최악의 순간입니다.
거리 곳곳에 있는 나무들이 잎을 화려한 색으로 물들이고 11월의 썰렁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을임을 알리고 있으며 불어오는 바람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담긴 듯하네요.
하지만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중순이 되면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겨울이 시작되겠지요.
그러고 보면 사람이든, 다른 무엇이든 나이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륜이 쌓이고 깊이가 남달라지며 이제까지 없던 중후한 멋이 드는 것이지요.
가을이 한해의 마무리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충분히 멋스럽고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지금의 시기가 마지막이 아니지만 마지막을 알리는 시기라 여기며 멋스럽게 지나갔으면 하네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세월을 보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먼 곳에서 발걸음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이하여 산으로, 들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고 곳곳에 지역 축제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매년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즐기고 즐거워하는 제 회 북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인데요.
시가 시민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하여 작가 초청 강연회 및 사인회 등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도서를 구매하고 시장이 직접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족과 연인과 책을 읽기에는 너무나 좋은 계절입니다.
리더십 에센스에는 우리가 살면서 늘 배우며 살아야 함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데요.
트리핑 포인트(tripping point)는 인생을 살다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퍼뜩 실수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을 말한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조직의 위대한 리더들은 하나같이 실패를 중요한 깨달음의 순간으로 삼는다.
실패의 충격 속에서 리더는 배우고 변화한다.
실패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교훈으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이를 다음 성공하는 데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공은 실패가 없이는 불가능하며 거듭된 실수와 실패를 통하여 검증된 성공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실패가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셈입니다.
눈물을 머금는 아픔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고마운 존재이며 이를 부정적인 것으로만 간주할 필요가 없겠지요?
여러분!
살면서 뼈저리게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배우지 않으면 사람은 퇴보할 수밖에 없으며 삶의 지혜를 책에서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실수의 순간이 최악의 순간은 아니며 진심으로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 순간이 최악의 순간이라고 말이지요.
책을 통하여 도전받고 용기를 얻으며 실행에 옮겨 발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축제 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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