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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_홍보대행업체 회의 대표인사말

선택은 지지하고 책임은 나눠 갖기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바른 양육을 위해 자리해 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사실 어머니 교실 참가 인원은 꾸준한 반면, 부모가 함께 듣는 부모 교육은 아버님들의 참여가 저조해 어머님들도 신청을 꺼리시고는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뜻밖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리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양육이 부모 한쪽의 책임이 아닌 공동의 책임이자 역할이란 사실이 전보다 널리 인식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네요.
오늘 자리해주신 부모님, 특히 아버님들께 다시 한 번 환영의 말씀 전합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사실 이제는 가을이라기보다 겨울에 더 가까운 날씨인 것 같아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또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아오겠네요.
새해가 오면 고민되는 것이 있죠.바로 우리 아이들 진로문제입니다.
하루 열두 번씩 장래희망이 바뀌는 아이가 있는 반면, 정해놓은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가 있죠.
장래희망이란 단어 자체가 아예 생소한 아이들도 있고요.
요즘 김연아, 손연재, 박태환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어린 시절 얘기가 화제가 되면서 아직 장래희망을 정하지 못한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조급한 물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y
물론 어려서 일찍이 장래희망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장려할 만한 일이죠.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자신의 의사입니다.
조금 더 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혹은 괴로워하는 아이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위해 부모는 이것저것 아이의 일에 참견하고 간섭하게 됩니다.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지나치게 이래라저래라 참견하게 되면 아이는 심리적인 억압을 받게 됩니다.
반면, 내팽개쳐두고 아이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한다면 혼자 짊어져야하는 무거운 책임감 대문에 아이가 힘들어할 수도 있죠.
그래서 아이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땐 언제든지 손을 잡아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함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되 부모님은 그에 대한 책임을 나눠 가지려는 준비와 자세가 필요합니다.
화창한 가을날입니다.이런 날은 아이와 함께 외출해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부디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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