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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변원고_강연회 발표자 웅변원고(방사능, 보호)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합시다.
내 조국 삼면의 바다가 영원불변토록 푸른 바다로 남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여러분!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영원하기는커녕 지금 이 순간 세계 3대 갯벌의 하나로 손꼽히는 갯벌이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서해안 바다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다면 과연 믿으시겠습니까?
호미로 한번 캘 때마다 무더기로 올라오던 조개들이 방사능 덩어리 조개로 변해있고 갯벌 밑에서 꿈틀거리던 낙지들이 핵물질을 섭취한 발로 허우적거리고 갯벌 위에서 숨바꼭질하며 재롱을 피우던 게들이 기형 게로 변한 채 죽어가고 있다면 신토불이 어패류를 최고로 여겨오던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자자손손 영원토록 깨끗하게 물려주어야 할 생명의 부모님 갯벌에 핵폭탄이 투하된 것과 같은 참담한 결과가 입증된 곳은 바로 경기도 화성군 조암면 매향리 앞바다이니 농섬을 방사선량 기준치 1백 배를 초과한 죽음의 섬으로 만들고 탄피에 묻은 핵물질이 바다에 유입되어 어패류의 씨를 마르게 한 것은 바로 미 공군이사격 연습용으로 마구 쏘아댄 우라늄탄이라고, 우라늄탄이야말로 서해 앞바다를 죽음의 바다로 만드는 재앙의 덩어리라고 고발합니다.y
여러분!
서해 앞바다를 죽음의 바다로 만들고 있는 우라늄탄이란 과연 어떤 성질의 폭탄일까요?
지난 걸프전 때 우라늄탄이사용된 지역에서는 사산과 기형아 출산은 물론 백혈병이 빈발하고 있으며 코소보 내전 이후로 발칸 반도 등 전 유럽이 방사는 오염으로 공포에 떨고 있을 정도로 무서운 방사능 덩어리 폭탄입니다.y
그 때문에 96년 유엔에서는 핵폭탄과 생화학탄과 함께 이 우라늄탄을 그 제조와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사는 오염 가능성 때문에 사용이 금지된 대량 살상무기인 우라늄탄을 사격 연습용이란 핑계 아래 내 조국 생태계의 보고인 서해안 갯벌에 무더기로 투하하여 매향리 앞바다를 죽음의 바다로 만들어 놓고 우라늄탄 사용을 전면 부인하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미군은 과연 진정한 우방인가 세계 경찰국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이 말씀입니다.여러분!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매향리 앞바다에서 석 달만 생활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고 방사선 전문가들이 주장할 정도로 그 오염 정도는 심각합니다.동네 부인의 기형아 출산에 마을 주민은 경악하고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생명의 보고 갯벌에서 싱싱한 조개조차 캘 수 없는 기막힌 현실에 목 놓아 통곡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조국의 바다를 사랑하시는 국민이시여, 국민의 알 권리를 최대한 발휘하여 다시는 내 조국 땅과 바다가 방사능 오염물질로 파괴되지 않도록 두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고발합시다.y
2000년 00월 00일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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