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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_교육청장 이임인사말(올바른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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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청이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교육청 가족 여러분.y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다시 봄이 찾아왔습니다.
추위가 세상을 집어삼킬 듯이 하였으나 저마다의 사연을 다 녹이고 봄이 찾아왔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고 지칠 때쯤 찾아오는 반가운 봄처럼 저의 후임으로 오시는 분도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떠날 때 춥지 않은 날이니 오늘을 기억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y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성큼 다가온 봄처럼 새로운 희망이 느껴집니다.
저는 오늘로 우리 교육청을 떠나지만, 앞으로 우리 시의 교육은 남은 여러분이 잘 이끌어주시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우리 교육청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신 교육청 가족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우리 교육청의 대 교육장으로 년 동안 일하면서, 21세기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바람직한 학교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교육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적절한 행정지원을 하기 위해 항상 고심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직 완성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여 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하면서 또 우리 교육청의 교육장으로 있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오직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일해 왔다는 점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불행히도 얼마 전 졸업식 때 큰 사건이 있었지요.
알몸 뒤풀이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는데요.
학교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하고 선생님들의 위상이 바닥에 떨어지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학문적 교육뿐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고, 선생님들의 위상을 올바로 세워져서 학교 교육에 대한 우려도 사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우리 교육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저는 이제 이 과제를 남은 우리 교육청 가족 여러분에게 부탁드리며 물러나고자 합니다.
짐 콜린스는 올바른 인재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올바른 인재는 관리할 필요가 없다.
철저히 관리해야겠다 싶은 대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사람은 잘못 뽑은 것이다.
올바른 인재는 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책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호황기엔 공을 자신에게 돌리고 불황기엔 외부 요인을 탓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
인재를 적절히 등용하고 적합한 자리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람으로 인하여 조직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고 새로운 바람은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인재를 배치함으로 인하여 너무 간섭하거나 지시와 감독을 동반해야 한다면 그 사람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y
스스로 일하는 인재는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시의 교육을 위해 함께 한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들, 그리고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 여러분, 공부를 열심히 해주고 있는 학생 여러분, 함께 교육의 길을 걸어온 동지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진한 동료애를 보여주셨던 여러분이 계셨기에 저는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교육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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