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이임사_복지관 관장 이임인사말(믿음과 이룸)

이임사_복지관 관장 이임인사말(믿음과 이룸)

믿는 대로 일을 행하며 이룸을 알아야 합 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생활한 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늘과 같은 봄을 7번 지나쳤고 이제 8번으로 맞이해야 하는 차례인데 아쉽게도 올봄의 따뜻함은 가족과 함께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떠나려고 하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있도록 좋은 기억과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겠지요.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일에 얼마나 애정을 갖느냐에 따라 행복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저는 여태 복지관 생활을 하며 여기서만큼은 눈물이 날 만큼 행복했습니다.
복지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는데요.
저의 노력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자신할 수 없지만 늘 노력했다는 것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질 것입니다.
그 생각으로 가득 차기 전까지 힘써 이임사를 마치고 단에서 내려갈 생각인데 여러분 또한 웃는 얼굴로 가는 저를 배웅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가지만 저를 대신해 다른 마땅한 사람이 올 테니 말입니다.
추운 겨울이었다면 떠나야 하는 사람이 더 슬펐을 것 같은데 추위가 다소 풀려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출근했을 때 생각이 납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시작하는 이들이 눈에 보였고 어르신들의 웃는 얼굴이 보였습니다.
낯설었던 이곳에 적응을 하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저의 오랜 쉼터이자 일터라고 생각을 하니 낯설음은 어느새 정다움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 않겠습니까.
마음먹기에 따라서 두려움도 이기고 문제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미룬다고 해서 일이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자신에게 오히려 해로 작용할 뿐이니 말입니다.
처음에 이직을 고려했을 때 과연 다른 곳에 있을 자신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것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말 그대로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힘이 생김을 아셔야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믿는 대로 일을 행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timeless healing의 저자인 허버트 벤슨은 믿음이 우리 인체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믿음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믿고 기대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뇌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신체는 그 믿음이사실인 것처럼 반응한다.
실제로 목이 마르거나 귀가 막히고, 병이 나거나 건강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긍정적인사고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낸다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믿는 대로 신체가 반응하고 받아들이게 만든다고 합니다.
즉, 긍정적으로 사고하면 우리 몸에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려 노력한다고 말입니다.
내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어느 쪽을 더 믿느냐에 따라 실제로 우리의 신체가 반응한다고 하니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성공에 강한 집념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 줄 믿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저의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부디 축복해 주시고 기도를 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y
저는 오늘부로 이곳을 떠나지만 여러분과의 행복했던 추억은 가져가겠습니다.
복지관을 돕는 손길이 날로 늘어나기를 바라며 이곳에 발을 들이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무어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복지관장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