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악마가 저잣거리에 노점상을 차리고, 이상하게 생긴 물건에 가장 비싼 가격표를 붙여 놓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궁금해서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지 물었다.
악마 왈 “이건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강력한 도구지.
바로 낙심이라네.
난 이걸 사용해, 인간들이 마침내 절망에 빠질 때 까지 끈기 있게 일한다네.
절망에 한번 빠지면 그걸로 그만이야.
인간들은 내 노예로 전락하고 말거든”
– 양창순, “당신 자신이 되라”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몇 번의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기억해야 할 것은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실패하였다고 해도 그것을 겪음으로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니 말입니다.
섣부른 좌절과 포기는 악마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인간은 넘어지면서 일어서는 법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