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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_2012한반도 국제 포럼 환영인사말

연설자 : 통일부장관 류우익
제목 : 2012한반도 국제 포럼 환영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대한민국 통일부장관 류우익입니다.오늘 이틀간의 <2012년 한반도 국제 포럼>이 막을 올리게 됩니다.참석해 주신 각국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한반도 국제 포럼>을 이끌고 계신 한승주 의장님과 기꺼이 강연 요청을 수락해 주신 제임스 스타인버그 시라큐스대 맥스웰 스쿨 학장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6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그러나 동양식으로 말해 1주갑이 지난 지금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세계 9위의 무역 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성원으로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수용하고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한때 우리는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힘이 약했습니다.식민 지배에서 분단, 그리고 전쟁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뜻과 다르게 역사가 흘러가는 것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국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통일을 이루어 내고자 합니다.이는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이기도 합니다.통일 한국은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이 구현되는 민주 국가를 지향할 것입니다.통일 한국은 비핵화를 이루고 군사적 위협을 해소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항구적인 평화 구조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통일 한국은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이어 동아시아의 번영을 이루고 세계 문명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비전을 이루고자 실질적인 통일 준비에 착수하였습니다.무엇보다 국민들의 통일 의지를 고양시키고 통일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높이고자 합니다.통일에 대비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그리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통일의 우호적인 여건을 만들고 통일에 대비한 법과 제도를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올해를 전후로 남북한을 비롯하여 한반도 주변국들의 리더십 교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정치적 리더십의 교체는 각국이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각국의 對 한반도 정책 역시 새롭게 모색될 수 있을 것입니다.각국은 역사에 대한 책임감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지향해야 합니다.현상 유지 차원에서 분단 관리에 급급하는 소극적 관념에서 탈피하여 동아시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지향해야 합니다.새로운 동아시아 질서는 보편적 가치의 보편화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비핵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상호 존중의 원리가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의 근간을 이루어야 합니다.이러한 보편적 가치들이 현실에 구현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는 한반도의 통일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것입니다.그리고 새로운 통일 한반도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문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은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변화를 촉구하는 세계사적 흐름을 거역해서는 안됩니다.비핵화와 민생 경제 갱생은 더 미루어서는 안됩니다.그간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새로운 남북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국제사회 역시 북한이 제재와 고립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국제사회의 바람직한 성원으로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새로운 질서는 당사자 간 진지한 논의와 튼튼한 공감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신뢰를 기초로 서로의 생각을 터놓고 이야기해야 합니다.서로 다른 것을 조정하고 같은 것을 키워나가는 공론의 장을 넓혀갈 때입니다.이번 포럼이 한반도 문제의 해결과 통일, 그리고 동아시아의 진정한 평화 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13일
통일부장관 류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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