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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연설_대학 여학생회 회장 선거 후보자 연설문(권리, 요구)

여성을 핑계가 아닌 권리의 이름으로
대학 학우 여러분!
반갑습니다.저는 이번 여학생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번 입니다.
우리 학교의 여학생 수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우리 캠퍼스의 경우 여학생의 수가 60%에 육박합니다.y
그런데 이렇게 많은 여학생에 대한 배려는 보기 드문 실정입니다.
여학생의 경우, 몸이 더욱 예민하고 변화가 심한 까닭에 섬세한 배려가 요구됩니다.
그럼에도 우리 학교에 휴게실 수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삭막한 학교 내 단과대 별로 여학생 여러분의 쉼터를 충분히 만드는 작업을 첫째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도서관 근처의 치안을 강화하고 여학생 전용 스쿨버스를 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요즘과 같이 흉흉한 시대, 개방된 공간인 캠퍼스의 밤은 낮과 확연히 다릅니다.
지혜의 전당이 범죄의 온상이 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y
경비를 확충하여 여학생들의 귀가길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험기간 지하철역까지 운행하는 여학생 전용 스쿨버스로 여러분의 불안을 잠재워드릴 것입니다.
세 번째로 여자화장실을 늘리는 사업에 착수할 것입니다.
여학생 수가 더 많고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 화장실 이용시간이 긴 데도 불구하고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의 개수가 많고, 단과대의 경우 오히려 남자화장실보다 여자화장실의 수가 적은 곳도 있었습니다.학교 측과 협력을 통해서 여러분의 기초적인 생활이 편리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지난 시간, 여성은 하나의 핑계로 작용해왔습니다.
여성들은 자신의 권리를 권리로 인식하거나 요구하지 못하고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 도구 정도로 생각해왔습니다.y
하지만 여러분, 우리 여학생회는 바로 그 권리,
여러분이 잊고 있던 그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고 획득해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성이 누려야 할 것들을 마땅히 누릴 수 있는 학교,
여성복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그 개선이 이루어지는 학교,
밤길 걱정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
모두 이 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저를 지켜봐주시고,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여성의 일원으로서 여학생회의 오늘과 내일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y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기호 번 입니다.y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대학교 여학생회 회장 후보 기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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