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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시문_회사 조례시간 사장 훈시문(인사, 활력)

마음을 건네는 첫 시작, 인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인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제가 겪은 일부터 얘기해 보겠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사원들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웃으며 인사를 건넸는데,
사원들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만 까딱하고는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근부터 기분이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제게 90도로 공손하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 해서 기분이 찜찜했던 것이 아닙니다.
케케묵은 권위나 장유유서 같은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아직까지 그 기분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루의 첫 시작을 활기차게, 반갑게 맞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은 미소와 상냥한 인사는 고된 하루의 활력소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회사는 수용소나 강제 노역소가 아닙니다.
죽지 못해 오늘도 출근했다는 식의 찡그린 표정,
가라앉은 분위기이것은 즐거운 일터가 아니라 그야말로 생지옥이지요.
우울하고 우중충한 기분을 걷게 해 주는 데는 누군가의 미소 한 번, 다정한 인사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며, 동료들과 많은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관계 지향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우리나라 사람들을 일컬어 속정이 깊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고 보면 은근하고 뭉근한 정이 넘친다는 칭찬일 수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만큼 표현을 못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마음만 따뜻해서 어디에 쓸 것입니까? 표현하지 못하는 상냥함은 상냥함이 아니라 소심함, 우유부단함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오늘부터라도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해봅시다.
우선 저부터 더욱 인사를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근엄한 표정으로 고개 까딱하는 것이 아닌, 진심을 담아
내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인사를 건넬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다음번에는 화답하듯 활짝 웃어주십시오.
그렇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미소 지으며 하루를 시작합시다.우리 이제부터 회사에 엔도르핀과 행복 에너지를 전파해봅시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원 여러분,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y
2000년 00월 00일
회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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