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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독서 동호회 발표자 3분스피치(책선물)

책을 선물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년도가 저물어 갑니다.
월초에 세웠던 목표를 이루었는지 궁금합니다.y
저는 이루고 있기에 여러분 앞에 당당히 말할 수 있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은 제 목표는 딱히 부지런하지 않아도 되고, 노력도 없어도 되고 약간의 마음만 있으면 가능한 것 이었습니다.
애초에 끈기 없는 제 성격 탓에 거대한 것을 목표로 잡지도 아니했지만, 사실은 이것으로 인해 사람의 내면이 변화가 되니 거대한 것이라고도 생각 합니다.y
월초 목표는 읽은 책을 주변사람에게 나누자 라는 것 이었습니다.
내가 읽은 책을 지인들에게 권하는 즐거움.
행복하게 해주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기쁘고 좋은 것을 왜 진작 행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까지 듭니다.
책읽기에서는 아주 잡식성인지라 읽은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를 고민하는 것 또한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책 읽을 사람을 골라가며 권하다보니 오랫동안 만난 한 선배 집에는 내가 권한 책들만 꽂아두는 책장이 생겼다고 합니다.y
제가 권한 책들만 모아두는 책장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오랜 습관을 고쳤습니다.
어릴 적부터 책을 다 읽고 나면 맨 앞장에다 이름을 꼭 적어두곤 했습니다.
그 습관은 오래 지속되었고 즐거움을 아는 조각을 전공한 동생이 내 이름 석 자를 네모난 돌에다 새겨주어 그 즐거움에 보탬을 주기도 했습니다.
낙관을 찍듯이 한권의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책의 앞장에 산뜻한 느낌의 돌 도장을 찍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그런 제가 책에 내 이름 쓰는 것을, 돌 도장 찍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책을 좀 더 자유롭게 선물하기 위해서였습니다.y
다가오는 새해에는 책에 엽서를 껴서 선물할 생각 입니다.
별것 아닌 오고가는 정속에 제 삶이 넉넉해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독서 동호회 발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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