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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스피치_스피치) 경영연구원특강 강사 강연인사말(인연, 이별자세)

이별에 대처하는 ceo의 자세
인간은 인연으로 엮어 만든 매듭이다.
어린 왕자의 작가로 유명한 생텍쥐페리의 말입니다.
모든 인간이 인연으로 엮여 있을 만큼 인연이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것이죠.
이는 이 자리에 앉아계신 ceo 여러분들 역시 마찬가지이실 겁니다.
비록 한 기업의 대표로 묶여있는 몸이지만 누구보다도 스쳐 간 인연들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자리가 바로 ceo의 자리죠.
사업을 하다 보면 참 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오고 갑니다.
하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시간과 열정을 받쳐 함께 회사의 성장을 위해 뛰어오던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회사를 떠나버릴 때의 상실감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죠.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다 보면 직원에 대한 신뢰를 잃고 모든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기 십상입니다.
마음의 동요 때문에 이 과정이 회사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기계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업무를 처리해내는 업무 중심적인 리더가 사회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감정을 지우고 냉철한 이성에 근거해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해내는 ceo.
그것이 지금까지 사람들이 원하는 ceo의 모습이었고, 여러분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사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냉철한 로봇 같은 지도자가 아닌 감성 리더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요즘 직원들은 완벽히 빈틈없는 일 처리보다 자신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해 줄줄 아는 감성 ceo에 환호합니다.
ceo 역시 사람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불완전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불완전 자체가 아니라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불완전한 감정을 토로하는 것입니다.y
외롭고 고독한 자리에서 진심을 감추고 괜찮은 척하시기보다, 그 자리에서 내려와 진심으로 직원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시기 바랍니다.
이별을 슬퍼하고 헤어짐에 아쉬워하면서도 그 만남을 통해 얻은 것들에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 계신 대부분의 ceo분들은 이미 오랫동안 기업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십니다.
그만큼 권위 넘치고 강인한 지도자의 모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죠.
그런 분들인 만큼 갑자기 직원들에게 손을 내밀고 따뜻하게 다가서기가 많이 어려우실 거라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너무나도 훌륭하게 지금까지 기업을 이끌어 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훌륭하게 기업을 이끌어 나가시기 위해서는 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지도자가 되는 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스쳐 가는 인연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것은 변절자를 그리워하는 약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라, 그동안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할 줄 아는 인간적인 지도자의 모습이라는 점 말씀드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강사